아직 성능은 잘 모르겠고 디자인 적으로는 몇가지가 좀 아쉽네요.
명품백들 중에서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그런 디자인들도 있듯이
디자이너들 나름대로 사정이 있긴 하겠지만 몇가지 아쉬운 점들이 있네요.
실내에서 일부 다른 양산차의 디자인 컨셉을 차용한 부분이 있는데
그것 자체가 벨로스터와 별로 잘 어울리지도 않고
실용성이나 디자인적으로 우수해보이지도 않는데 뭐하러 따와서 욕먹을까 싶기도 하네요.
테일램프... 참 아쉽습니다.
테일램프 때문에 차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이상해져 버렸다고 생각합니다.
트렁크 라인 때문인것 같은데.... 테일램프가 트렁크 안쪽으로 들어가서 둘로 나뉘어 지는 한이 있어도
루프라인하고 윈도우라인하고 이어지게 조금 더 샤프하게 만들었으면 하는데 좀 쌩뚱맞게 너무 둥글더군요.
그리고 트렁크 안쪽 라인들도 너무 강조가 되어서 램프와 매치가 잘 안됩니다.
헤드램프... 이것도 좀 아쉬운데..
왜 굳이 휀더라인을 따라서 했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벨로스터가 전체적으로 직선적인데 휀더라인을 따라서 가다보니 램프라인이 곡선을 가지게 되고
지나치게 뒤로 길게 빠지고 어정쩡하게 되어 버렸네요.
다양한 라인업의 차종이 생긴다는건 소비자들에게 좋은 일입니다.
그것이 기업이라는 속성상 이익을 위한 행보라는 것은 분명하지만
그렇다고 할지라도 주구장창 세단아니면 SUV만 만드는 것 보다는 분명 이득입니다.
그리고 벨로스터에 대해서 누가 무슨말을 했던간에 애초부터 CUV였습니다.
투스카니 후속은 다른 것이라는 말도 있었고 i30 후속 역시 별도로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대에서 미친척하고 투스카니 후속이랑 i30 후속 취소하고 벨로스터로 통합시켜버리지 않는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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