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계약 3일만에 드디어..K5 하이브리드 검정색 받아 왔습니다~+_+

임판이 안와서...월요일날 받아오나 했는데...다행이 도착하여 임판 달고 끌고 왔습니다~ㅎㅎㅎㅎ

오랜만에 와이프랑 드라이브겸 머리자르러 신촌 갔다오면서 느낌점좀 적어 볼꼐요..ㅎㅎㅎㅎ

척 하이브리드를 경험하다보니 생소한게 되게 많았습니다.

정차만 하면 엔진이 멈춰 버리고...달리다가도 탄력 받으면 엔진이 멈춰 버립니다.ㅋ

다행이 엔진이 멈추어도 에어컨은 그대로 계속 나오니...조용하고 좋기는 합니다.

다만 배터리 사용과 충전을 운행중에 계속 오고 가는데 그때마다 약간씩 뒤에서 땅기는 느낌도 나고

이질감이 약간씩은 느껴집니다.

ECO 를 켜고 달리면 약간더 그 증상이 심해지고...정차했다가 출발시 뒤에서 누가 당기는 느낌이 너무 강하여...

(윗 부분에 추가를 하자면...울컥인다는게 아니고..뒤로 누가 당기는거 같이 안나간다는 겁니다..오해 마세요~^^)

저같은 사람은 ECO를 무조건 끄고 달려야 겠더군요..-_-;;

그래도 우리나라차 참 발전했다고 느끼는게 하이브리드라고 설명 안하고 잘 모르는 일반인이 탄다면

그냥 가솔린 차구나...라고 느낄 정도 입니다.

엔진이 멈추고 배터리로 가다가 다시 충전하고...배터리 없으면 공회전하면서 충전하고...

이리저리 혼자 마구 바쁘기는 한데 신경 안쓰면 그 과정을 느끼기 매우 힘듭니다.

출력도 딱히 가솔린에 비해 딸리지 않는 느낌입니다.

아직 새차라 (첨에 받았을떄 2KM) 살짝 밟아 보니 힘있게 뻗어 나가지는 않아도 일반 가솔린 2.0 차량과

차이를 느끼기 힘들었습니다.

K5 실내를 보자면...사진으로 솔직히 병맛인데...타보면 나름 괜찮더군요.^^;;;

문제점은 쏘하에는 있는 수동식 텔레스코픽 스티어링 휠이 없습니다..ㅡㅡ;;

다행이 저는 체형이 맞아 다행이긴 하지만...키가커서 뒤로 앉으시는 분든을 조금 불편하실수도 있겠습니다.

참고로 제키는 182cm 입니다. 하지만..저는 좀 앞으로 땡겨 앉는 스타일이라...;;;

연비는 서울 출발하기전 2Km 일떄 평균 연비 3Km 가 찍혀 있더군요....

왜 3Km 에 찍혀 있는지 모르겠지만..ㅡㅡ;;;

우선 경인타고 서울 도착하니 10까지 올라갔습니다.

6시 쯤이라 좀 막히기도 했지만...솔직히 처음에 엄청난 기대를 해서 약간 실망..ㅡ,.ㅡ;;;

서울 시내에서는 12까지 또 올라가더군요...

다시 집에 올떄 경인타고 오니 14까지는 올라갔습니다.^^;;;

정확한 연비 측정은 가득넣고 리셋후에 달려봐야 알거 같습니다..^^

좋은점은 신호 걸릴시에 연비가 떨어지지 않는점은 좋더군요.

요새 나오는 스톱엔 스타트 (?맞나요?) 기능 달린 휘발유 차도 똑같을 거라 생각 됩니다.

마지막으로 핸들링....

솔직히 이건 실망..ㅡㅡ;;

i30 2.0 -> 렉스턴 -> 라프디 -> 스포티지R -> 벨로스터 -> K5 하이브리드 순으로 차를 타고 있는데...

승차감은 단연 좋지만 핸들링은 최악이네요..ㅋㅋㅋ

렉스턴도 만만치 않기는 했지만...SUV니까요..ㅋ;;;

벨로스터 타다가 넘어가서 심하게 느껴지는지 모르겠지만...핸들을 돌리고 조금 있다가 차가 도는 느낌?

좀 둔하게 따라오더군요...

스포츠성이 없는 차이긴 하지만..뭐..실망한거는 어쩔수 없네요..ㅎㅎㅎ

다음에 연비측정좀 하고 제대로 다시 시승기 적어 보겠습니다~^_^

지금은 너무 흥분 상태라..ㅡㅡ;;

P.S 이름을 지었는데..와이프가 지은거랑..제가 지은거를 합쳐서...풀네임으로..

    '케로로 레골라스 정 ~' 이 이름이레요..ㅡ,.ㅡ;;;

     그냥 케로로 라고 부르기로 했는데.. 풀네임도 있다고 와이프가 그러네요....

     그냥 그러기로 했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