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이번에 장거리 두번 뛰고..연비좀 측정해 봤습니다.

출고시 들어 있는 기름으로 타고다니다 보니 어드덧 100Km 를 달렸더군요...

장거리를 뛰어야 해서 그래...만땅이다!!!하고 가득 이요를 왜쳤습니다!!!

그런데..9만5천원....헐렝..-_-;;;

준중형에만 기름 넣고 타보다 보니...이런 기름값 익숙치가 않더군요..ㅠ,.ㅠ

총 50리터

헐...............................

연비가 좋을꺼다!! 연비가 좋을꺼다!! 연비가 좋을꺼다!!! 를 외치며 출발..ㅠ,.ㅠ

동호회에 보니 다들 1000이나 2000을 넘겨야 연비가 좀 나온다는 말을 입수하기는 했지만...

50리터 쳐 잡수셨으면 분명 꾀 오래 탈꺼다 생각 하고 달려 봅니다...

우석 여기저기 고속도로도 타고..서울도 다녀오고...파주도 다녀오고...바쁘게 다녀 봅니다.

고속50% 국도 30% 시내 20% 정도의 비율로 달립니다.

시내는 극악으로 밀리는 시간에만 가서 좀 연비가 떨어지더군요..ㅠ,.ㅠ;;;

어쨌든...저의 운전습관이 연비 안녕? 이란 주의라서..그냥 길들이기나 하자는 식으로 탔습니다.

타다보니 어드덧 기름이 한칸이 남으며 주유불이 들어왔네요...

들어오자마자 주유소가 보여 들어가서 키로수를 봅니다.

총 904Km 인가를 달렸네요...

오! 많이 달렸구나!하면서 기름을 넣습니다! 가득이요!!!

아....63리터나 잡솨 주시는 우리 케로로....

총 12만원의 기름값을 선사해 주십니다...

계산기로 나누어 보니 14.3 정도 나오네요...트립상은 15정도던데..크흑..ㅠ,.ㅠ;;

기름값에 눈물을 닦으며 또 달립니다...

1000키로도 넘었겠다...좀 밟아 봅니다..

'흐음....의외로 잘나가네?' 

이런생각을 하며 좀 밟았습니다.. 1000이 넘었으니 고속도 길들여야지요..ㅋㅋㅋ

180까지밟아 보기는 했는데....은근히...잘나가 줍니다...

그리고 동호회에서 보니 탄력주행이 연비에 좋다고 하더군요!!1

'그래 탄력주행이다! 나에게 정속주행따위는 사치일뿐!!!!'

을 외치며..140으로 달리다가 110까지 무악셀주행...다시 160으로 올리고 120까지 무악셀주행....

이런식으로 고속을 달립니다...

오!평균연비가 17.6을 기록해 주십니다!!!!

우리 케로로 이뿌구나를 생각하며..시내와 고속을 넘나들며 860km 를 달리니...이제 기름칸이 4칸 남았네요..ㅎㅎㅎ

기름칸은 6칸이 절반입니다..^^;;

기름 게이지가 만땅일때는 한 250km 정도 달리니 한칸 줄더니...그다음 칸들은 좀 빨리 다는게 있더군요...

게이지가 좀 에러인듯 하지만..그래도 연비는 나름 만족할만 하네요..ㅎㅎㅎ

고속 가속력도 나름 나쁘지는 않은듯 합니다...

다만...정속 주행을 하다가 악셀을 좀 깊게 밟아서 달리려고 하면...음...

미션도 킥다운이 되고....전기 모드였던게 엔진도 시동이 걸려야 하고...그거 연결하고...

하면서 시간을 좀 까먹어요...마치 디젤 터보처럼 초반에 굼뜨게 나갑니다..ㅡ,.ㅡ;;;

그리고 가끔 킥다운시 미션충격이 오네요...일반 케5랑 미션이 다른가요???

뭐 어쨌든...디젤같은 느낌이 물씬 나더군요.....

아 글이 길어졌네요..오늘은 이만 쓸꼐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