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크루즈의 경우 조립불량으로 소수라고 하기엔 좀 많은 소비자가 피해를 본거 같습니다. 구조적인 결함이 있었다면 대부분의 사용자들이 컴플레인을 걸었을텐데 제가 생각하기엔 특정 년도의 차량중 일부가 조립불량으로 인한 누수인듯 합니다.

그리고 생각해볼 수 있는게 모회사 주도로 누수차량에 대한 악의적인 언플.

자신들의 목적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안가리는 걔네들의 성향을 봤을때 충분히 하고도 남을 짓이라고 생각합니다.

생명과 직결되는 MDPS나 에어백 안터지는건 언론에서 그리 많이 안다루는데, 누수에 관해선 상당히 난리를 치네요

여기 보배에서도 MDPS나 에어백 안터지는건 '내 주변에서 해당제품을 구입한 오너들 있지만 괜찮다' 이렇게 분위기를 몰고 가면서 크루즈에 관해선 '내차는 또는 동호회 누구누구 차는 누수차다'라고 하면서 크루즈=누수차로 몰아가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누수테스트에 대해서 신뢰성에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제가 보기엔 누수가 발생한 차들에 대해 다른 연식의 차량들도 섭외해서까지 테스트를 해도 동일한 현상이 나왔는데도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을 보니 최근 보배의 분위기와 비슷한거 같네요. 자신이 옹호하는 회사들의 차량에 대해 결함이 나온거에 대해선 일부라고 하면서 쉐보레에 대해선 전체인양 매도하는 그 분위기...

그리고 모회사에 대해 안좋은 말을 하는 회원은 묻어버릴려고 다수가 달라들어 그회원이 활동을 못하게 의도적으로 신고를 하거나 말꼬투리 잡아서 딴지거는 행동..

분명 현재의 보배에는 소비자가 아닌 판매자의 끄나풀이 제법 있는거 같습니다. 같은 소비자가 아닌 소비자인척 하는 관련자들이 예전보다 분명 많아진거 같아서 씁쓸하네요.

추가로 누수테스트를 쉐보레에서 해서 못믿겠다고 하는데, 시승차에 대해 안좋은 기사 낼까봐 기자들에게는 지급안하고 어용 블로거들에게만 시승차를 내주는 그 회사가 과연 누수테스트를 위한 장소를 제공해줄까 의문이 듭니다.

오토뷰에서 누수에 대한 테스트를 '너희 회사에서 좀 해보자' 그랬을때 '그래 제공해주겠다'라고 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