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횬다이 대리점 간만에 가 봤네요...
평일 오후 다섯시 반쯤...대리점에 아저씨 한 분 계시는데 츄리닝 입고 갔더니 쳐다도 안 보고 사무실 바닥이나 박박 쓸고 있네요.
그래서 혼자 이리 저리 앉아보고 만져보고 그리고 주지도 않는 팜플릿 몇 장 알아서 가져왔네요....
현대 영맨은 정말 좋겠어요...............배짱이 두둑해서......
타본 바로는
우선 아이서른은 가격 빼고는 안팍으로 디자인과 만듦새는 참 훌륭하지 싶습니다.
근데 차 격과 가격이 공존해야 하는데 너무 비싼 나머지 젊은이들이 타기엔 버거운 가격까지 치솟은 감이 있습니다.
그 가격이면 큰차를 좋아하지 않는 저라도 중형차로 넘어가버리지요..
아이서른에서 느낌이 좋은 부분은 운전석 문을 닫을때의 느낌입니다.
밀폐감이라고 해야 할가요. 아이사십문짝을 여닫고 타보고 나서 아이서른의 문을 닫았는데요.
아주 틀이 꽈악 맞는 느낌이랄까 닫히는 맛이 남달랐습니다. 다른 차들은 뭐..."텅~ 텅~" 이렇게 다친다면
이녀석은 "턱~턱~" 이렇게 닫힌다고 해야 할가요. 암튼 왼죤 꽉~~밀폐되는 느낌이였습니다.
디자인은 솔직히 참 이쁘구요....
아이사십은 쏘나타보다야 넓지는 않지만 반대로 소나타 처럼 허전하지 않고 알찬 느낌일것 같았습니다.
겉 디자인도 소나타 보단 개인적으로 단단하고 알차 보이구요.
정말 가격이 쏘나타보다 오십만원이라도 낮았다면 많이 팔렸을............
엔진이 신기해요...1씨씨가 올라 1999cc인데 마력에서 그리고 토크에서 차이가 솔찬하네요. 물론 연비도 더 좋아졌구요.
밋숑은 같은 6단 자동을 쓰는것 같구요.....
큰차를 싫어하시는 분들은 그래도 좀 타시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결론...
차 만듦새 세계적으로 성장
디자인 세계적으로 성장
성능 조금 모자르지만 많이 성장
가격...........세계적인 수준........ㅠㅠ
아이서른도 한 삼백정도 낮은 가격이라면
아이사십도 조금만 낮다면 잘 만든차 욕 안먹고 많이 팔텐데 아쉬웠습니다.
수입차 유지보수비만 조금 저렴해지면 많이들 넘어가실텐데요.............
연비 좋고 잔고장 없고 단단한 차..........
현기차가 빨리 겉만.....그리고 수치만.......따지지 않고 속을 챙기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놈의 소비자들도.....ㅎㅎ 그 숫자 놀음에 놀아나지 않는다면...........
이상 아주 오랜만에 긴글 썻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밑에 다 오늘 짧게 올린글 중에 폭스바겐 파사트가 아니고 제타입니다.
쏘나타 하이브리드 사느니 제타를 구입해도 좋을것 같단 글을 올렸네요..
가격.............실 연비.....그리고 만듦새........차 크기는 조금 차이나지만 예전의 제타가 아닌 멋진 세단으로 다시 태어났기에...........
한 번쯤 바라볼 수 있는 가격까지 근접한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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