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천국이라는 오명을 뒤집어쓴 대한민국.
대체, 여자들은(최근엔 남자새끼들도) 왜 성형에 혈안이 되어 있는가, 물어보면, 10중 9는 이렇게 답한다.
'사회가 이쁜 사람만 좋아하잖아요. 그래서 나도 이뻐지려는 건데, 그게 무슨 죈가요? '
얼핏 들으면, 마치, 성형하는 여성은 ' 외모 중시하는 그릇된 사회적 병폐의 희생자' 인양 생각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식의 논리로 따져보자면,
대학입시부정으로, 명문대 가려하는 학생들이,
'이 사회가 명문대좋아하는 학벌사회잖아요. 그래서 나도 명문대 가려하는건데, 그게 무슨 죈가요?' 라는 궤변과 다를 것이
없다. (입시부정해서 가짜로 점수 조작하는 거나, 성형해서 가짜로 얼굴 조작하는 거나 쎔쎔)
외모가 떨어지면, 내면의 아름다움으로 승부보려 하던가 해야지, 사회 분위기 탓하며,
'성형'으로 가짜얼굴 만드는 건, 그저, '외모 중시하는 경박한 사회풍조에 함께 동참하여 더욱 경박해지는 것' 밖엔
안되는 것이다.
티비만 틀면 나오는 성형괴물들. 이제 더 이상 보고 싶지 않다.
다티난다
성형이라도 해서 이쁜 여자가 훨씬 좋다.
차 꾸미듯이 걍 튜닝하는건데 뭘 그렇게 오바하면서 비난 하는지 모르겠다...
한국 사람들이 얼굴성형, 피부미용등에는 수백,수천씩 거침없이 쓰지만,
1년에 책한권 사서 읽는 사람 드문데. 이 얼마나 천박하고 경박스러운 사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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