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중반에 나름 사회생활 열심히 하며 살고 있는데
갑자기 영장이 나오더군요.. 병무청에 항의전화 했더니 이상한 소리만 하고.. 억지로 집결장소로 끌려갔더니 얼굴에 대한 기억도 가물가물한 훈련소 동기들이 다 어리버리하게 잡혀왔더라능..
막 60트럭에 싣고 끌려가기 시작하다가 깼다능..
군대 재입대하는 악몽에 대한 이야기만 들어왔는데 직접 꿔보니 이건 뭐 비교도 안 될 정도로 강도가 쎈 악몽이구만요..
꿈 속에서 10년 감수 했습니다..ㅎㄷㄷ
진짜 그렇게 리얼할수가 없더라구요..
김태희나 유리가 나올땐 안리얼한데 말이죠.. ㅜㅡ
근데 한상 똑같습니다.
10년째 제대롤 못하고, 병장 몇 백 호봉.... ㅠㅜ
식은 땀에..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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