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oom 74님... 저는 님의 글을 읽고 "허무맹랑한 글"?에 대한 추가글을 좀 올릴까 합니다. 저는 89년에 면허를 따서 프레스토 아멕스를 첫차로 현재 라비타까지 7번 차를 바꾼 16년 무사고 운전자 입니다. 주로 현대차를 이용해 왔습니다. 소실적엔 자동차와 관련된 일도 조금 했던지라 자동차에 대해선 남들 만큼 알고 있습니다. 라비타가 현대차 치고는 브레이크가 조금 밀린다고 말한대 대해서 문제를 제기 하셨던데요...여기에서 중요한건 현대차 치고는 이말입니다. 옛날 대우차 처럼 밀린다는 예기가 아니구요.그리고 5만키로 탄 제 라비타... 제가 나름대로 손볼꺼 손봐가면서 타고 있습니다. 두달전 휠얼라이먼트 잡았고요 그전에 새타이어 끼웠습니다. 그래도 쏠리는건 어쩔수 없더군요...뭐 제차에만 그럴수도 있는 문제죠... 그전에 타던 차도 그런적이 있었으니 신경 별로 안씁니다. 근데 시끄러운거 말씀인데요... 제차만 그런게 아니더군요. 후배 직장동료분도 라비타 타는데 2만키로 탄차가 너무 씨끄럽다고 저랑 얘기 나눈적 있습니다. 실제 라비타 달리기 시작하면 소음 심합니다. 그리고 에쿠스보다 더 넓은^^ 뒷자리 말인데요. 아이들이 짜증냅니다. 엉덩이 아파서 앉아 있기 싫다는말 자주 들었습니다. 시트 밑에 있는 비상금 숨기는? 장소 만든다고 시트를 너무 얇게 만들어서 그렇더 군요. 군데 군데 물건 넣을곳많이 있는 것도 좋지만 그렇다고 시트를 방석처럼 만들어선 안되죠... 마후라 교환하러 현대 정비소 갔다가 창원엔 부품이 없으니 예약금 조금 걸어 놓고 일주일 뒤에 와서 수리하면 된다는 말 듣고 는 할말을 잃었습니다. 희귀차종 타는 사람의 설움 T T... 제가 알기론 최근에 라비타 거의 안팔리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현제 생산하고 있는 차가 부품 구하기 힘들정도니... 왜 사는 사람이 없는지 그것이 바로 내가 겪어온 일들 때문은 아닐까요...라비타 장점도 있습니다. 일단 스타일 좋고 그리고 차가 짧다보니 주차할때 조그만 공간에도 쏙 들어가는 재미도 있습니다. 키가 적당해서 타고 내리기 편하고. 전방 시야는 백점입니다. 하지만 제가 앞서 말했던것 처럼 모든 차는 장단점이 있고 그걸 얘기 하는 자체를 나쁘게 보시면 안됩니다. 감사 합니다. 그리고 라비타... 사는 사람이 없어도 단종 되지 않아야 할텐데...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