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2005-12-14 08:20]
광고
[머니투데이 이승제 기자]르노삼성자동차는 내년을 앞두고 기대감에 부풀어 있다. 내년부터 준중형 모델인 SM3를 전세계 시장에 본격 수출할 수 있게 된 것.
카를로스 곤 르노그룹 회장은 지난달 국내를 방문, 이같은 르노삼성의 수출 계획을 공식 확인했다. 이에 따라 르노삼성은 내년부터 닛산을 통해 SM3를 연간 3만대 가량 수출하는 전기를 마련했다.
르노삼성은 내년 1월부터 부산공장에서 수출용 SM3를 생산할 예정이다. 수출확대를 통해 내년 판매를 올해 대비 25% 가량 늘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내년에 부산공장의 생산기반 점검 및 시설확충을 위해 다각적인 검토에 들어갈 계획이다. 영업망 정비, 인프라 확충 등을 통해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치기로 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올해 내수가 회복세를 보이는 한편 새롭게 출시한 뉴 SM5, SM3 뉴 제너레이션 등이 신차 효과를 발휘하며 2000년 출범 이후 처음으로 내수 3위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올해 총 11만8000여대를 판매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내년에는 14만8000대 이상을 판매할 것으로 기대된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올해 판매확대를 통해 지속 성장을 위한 기반을 확고히 했다"며 "내년 수출확대 등을 통해 질적·양적 확대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르노삼성 2006 경영포인트>
-SM3 수출 본격화
-영업망 정비 등 공격 마케팅
이승제기자 openeye@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추가내용
곤회장님께서는 국내시장 에서 르노삼성 브랜드이고, 해외수출은 sm3(수출명:써니)닛산브랜드내년1월 수출 할예정이고, 2007년 출시예정인 suv는 국내에서 르노삼성브랜드 이고, 해외수출을 르노브랜드 입니다. 르노삼성과 삼성 관계없어도 계속쓸수 있는 삼성 명칭 장기계약을 받았다는게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