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웨덴 탐험가 걸락 씨, 지난 8월 출발… 4개월, 2만7천km 대장정
- 한국, 독일, 미국 등 11개국 거쳐 출발지였던 스웨덴 도착
- 가혹한 기후와 도로조건의 시베리아에서 쏘렌토 성능 입증
기아 『쏘렌토』가 2만7천km의 세계일주 대장정을 성공리에 마쳤다.
기아자동차㈜는 지난 16일(현지시간) 스웨덴의 유명 탐험가이자 자동차 전문가인 크리스터 걸락(Christer Gerlach)씨가 『쏘렌토 세계일주(Sorento Around the World Expedition)』에 오른 지 4개월 만에 출발지인 스웨덴 스톡홀름에 도착하여 2만7,000km의 대장정을 마쳤다고 밝혔다.
크리스터 걸락 씨는 지난 8월 18일 스웨덴 스톡홀름을 출발해, 독일,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몽고, 러시아, 시베리아 대륙, 한국, 미국, 멕시코 등을 쏘렌토로 횡단했다.
이번 걸락 씨의 시베리아 횡단 단독 세계일주를 위해 선택된 쏘렌토는 험로 주행을 위해 특별히 개조된 차량이 아닌 일반고객에게 판매되는 차량 (Stock Car)으로서, 걸락 씨는 쏘렌토의 안전도와 성능을 높이 평가하여 이례적으로 별도의 차량 정비팀을 동반하지 않고 단독으로 쏘렌토를 타고 시베리아를 횡단하는 세계일주를 시도했다.
유럽을 거쳐 시베리아 대륙과 북미 대륙을 통과한 쏘렌토는 험한 길 때문에 우크라이나에서 타이어를 한 번 교체했고, 중간 기착지인 한국에서 오일을 한번 교환했을 뿐 특별히 손볼 데가 없을 정도로 잔고장 없이 2만7천km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크리스터 걸락 씨는 "진흙길, 모래길, 자갈길, 심지어 길이 없는 곳까지 달려야 하는 위험한 여행길에서 쏘렌토는 단 한번도 나를 실망시키지 않았다."며 "쏘렌토를 타고 2만7천km를 달려왔지만 전혀 피곤하지 않을 정도로 쏘렌토는 성능, 승차감, 품질, 안전성 모두를 갖춘 진정한 SUV다."고 말했다.
기아차 김용환 해외영업본부장은 "걸락 씨가 별도의 정비팀도 없이 단독으로 시베리아 대륙을 횡단하는 2만7천km의 쏘렌토 세계일주에 성공함으로써 다시 한 번 쏘렌토의 성능, 품질 등 우수성이 입증되었다."며 "쏘렌토 세계일주의 성공은 전세계에 기아 SUV의 우수성과 기아차의 브랜드 슬로건'The Power to Surprise'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