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사진은 택시용 토스카 테스트 차량이랍니다)
결국 현대차를 꺽을 회사는 GM대우밖에 없다는 걸 현대차는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니까요.
그래서 기를 쓰고 GM대우를 깍아내리고 죽이려고 혈안이 되어있는거죠.
사실 GM대우차가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 연속 내수+수출에서 기아를 보기좋게 누르고 2위에 랭크되면서 현대차의 코밑까지 쫒아왔으니 악몽이 되살아날 수 밖에요.
어짜피 기아는 현대차의 동생이니 그냥 봐주고. 르노삼성과 쌍용차는 워낙 경쟁이 안된다고 생각하니 또 그냥 봐주고, 그렇다면 GM대우는????
90년대 후반에 내수, 수출 모두에서 현대차가 대우차한테 철저히 눌렸던 쓰라린 기억이 지금 다시 새록새록 생겨나겠지요.
"대우가 다시 크기 전에 철저히 짖밟아 버려서 싹을 잘라버리자" 뭐 이런 심리가 아니고서야 어찌 그렇게 GM대우 이야기만 나오면 사사건건 물고 늘어지는지!!!!
참, 현대차가 상장회사이다보니 현대차 주식 가지신 분들은 현대차 안팔리면 주식값 떨어지니 더 떨고 있겠군요. 주구장창 현대차가 독점을 유지해야 주식값이 올라가니, 현대차의 적수가 될 만한 업체가 나타나는 것이 무엇보다 두렵겠죠. 그러니 아주 초장에 밟아 버리고 싶겠죠.
현대차 백날 팔아줘봐야 현대차는 차값만 올려서 소비자들을 배신할 뿐입니다.
(참, 예외가 있군요. 현대차 주식가진 주주들은 좋겠네요.)
소비자들은 여러업체 경쟁 붙여서 오히려 소비자들이 자동차 회사를 갖고 놀 그 날이 오기를 바랄 뿐입니다.
성능좋은 차를 가격도 깍고 옵션도 공짜로 좀 받아보고, 연말이면 확실히 D/C 좀 받아보고....제 혼자 생각인가요?
무한 경쟁만 붙이면 자동차 업체들의 서비스가 이 정도에서 그치질 않을 겁니다. 너무 속상하네요. 지금의 이 독점체제가...
어쨌든 전 다시금 박차를 가하고 있는 GM대우차를 응원하여 현대와 대등한 경쟁을 벌이길 원하는 대우차팬입니다.
서로 피티기게 경쟁해서 우리도 미국에서처럼 SUV 한대 살 때 마티즈 한대 덤으로 받아 봤으면 합니다...^^...
(악플 절대 사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