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리아가씨 참 좋이네요.....ㅋ
지금 와이프 만나기 바로전에 만나던 아가씨랑 닮아서
그런지 더 눈길이가네요....
썰을 잠깐 풀자면......
열번 찍어 안넘어가는 나무 없다고 딱 10번 찍으니 넘어오더군요....
10번째 찍는날 때는 2008년 겨울.......
첫눈이 온다는 소식을 듣고 이날 꼭 죽이든밥이든 마지
막으로 해보자하고 퇴근하는 그녀 무작정 태우고 양주에있는 송추유스호스텔고개 정상에 파킹후 고백을 다시하는 순간 첫눈이 펑펑.........
그녀도 울면서 제 고백을 받아 주더군요....
지금껏 살면서 그렇게 쫒아 다녀본 여자가 그여자가 처음이라 무척이나 잘해줬던 아가씨였네요....
매일 만날때마다 한번도 안빠지고 집에 데려다주고...
그때 저희집 장충동 그녀 신내동.....
그렇게 2년동안 좋은일 안좋은일 같이 보내며 결혼까지 생각 했지만....
한번 대판 싸우고 그뒤로 다신 안볼꺼라며 참 제가 모질게도많이 밀어냈습니다!
그녀는너무 속상한지 저희 부모님께 내려가서 제맘좀 돌려보라고 부탁도 했었다고 저희 어머니께서 헤어지고 한참뒤에야 말씀해 주시더군요....
그이야길 듣고 다시 잘해볼까 했지만 이미 시간이 너무 많이 지난지라.....
저의본가는 경남..... 그녀 완전 서울여자...
더구나 사내커플이었던터라 매일 얼굴보며 지내려니 너무 힘들더군요...
결국 제가 사표쓰고 나왔습니다!
한살두살 나이가 먹구생각해보니 그때 참 별이유도 아닌걸로 싸우고 헤어졌더군요....
핸드폰이다보니 길게 쓰지는 못하겠네요...
정말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일도 많았었는데......
근데 악보는 볼줄 아나 몰라 -0-
파트장 라인장이랑도 간건 안자랑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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