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젤 승용차의 가격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많은 분들이 디젤 차량의 가격이 휘발류에 비해서 비싼것에
처음 디젤 승용차 출시될쯤 말이 많았던것 같습니다.
직분사 엔진이 비싸고 안비싸고, 그리고 엔진 오일 가격등의 유지비가 비싼점 등등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디젤 엔진의 수명을 봤을 때, 감수 할수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아직 디젤 승용차가 출시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중고차 가격이 책정 되지는 않았지만,
프랑스의 경우에, 푸조 406, 407이 새차 가격으로는 같은 옵션에 2.0 휘발유 오토랑 2.0 디젤 수동이랑 가격이 같습니다. (일부 모델 비교)
그런데, 중고차 가격은 같은 가격으로 살수 있는 차들을 보면 주행 거리가 디젤의 경우 휘발유의 두 배나됩니다.
즉, 10만 키로 탄 휘발유차랑 20만키로 탄 디젤 차가 중고 가격이 같다는 겁니다.
엔진의 내구성이 두배나 되니, 처음 차량을 살때의 가격차이는 충분히 보상이 되지 않을까요?
그리고, 굴러가는 10년에서 15년된 차중에서 팔수 있는 휘발유 차들 (폐차 안시키고 팔면 팔리는 차 예를 들면 한국의 엘란트라)이 1000유로 백삼십만원 정도입니다.
디젤의 경우 1500에서 2000유로입니다(200만원). 한국에서도 이정도 가격이 중고 차 가격이 형성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러면, 처음 차량 가격이 조금 비싸도 살만 하지 않나요?
시간이 좀 흐르면, 자동차 회사들이 굳이 유류비로 그 차액을 몇년안에 다 뽑지 않아도 중고차 가격이 더 높으니, 디젤 차량이 휘발유에 비해 경제적이다라고 광고할 날이 올것 같습니다.
주행성능, 소음, 떨림 모두 무시하고 감가 삼각만 생각했습니다. 이런것들을 따지면, 개인의 취향및 감성이라는 변수가 생기니...
휘발유차량 오너입니다. 디젤 승용은 운전은 못해보고 조수석에 타봤습니다. (키보드도 있습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