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을 타고 있는데...
아직 넘어온건 아니고 간만 보고 있습니다.
전남친이 집을 속여서?(서울 아파트 전세인줄 알았는데 경기도 연립전세였다나?) 헤어졌다는데 아마도 본인도 집이 없어서가 아니지 않을까 혼자 생각중;;;
머 남자니까 욱하는게 있긴하지만 요즘 세태가 하도 흉흉하고 30대니 머 그러려니 합니다.
보통 여자 bmw...벤츠...미니...뭐 이것도 걍 뭉뚱그려 말하지 모델명을 말하진 않고...(3/5시리즈는 워낙 흔해서인지 간혹 말하긴 하지만)
머 그런데...
썡뚱맞게 캐딜락....cts;;;
캐딜락 아는거도 신기방기인데 cts라니 더 신기;
여유있는 집도 아니고 전세로 그냥저냥 사는 처자인데다
평상시도 검소한거 강조하던 아이가(자기는 길거리표? 페이스샵같은거만 쓴다나 뭐라나...)
직업도 그냥 유치원 선생님.
아 저거 cts라고 딱 집어 이야기하니
...
야~ 너 낮설다~
머 그런 느낌? ㅋ
싸할꺼 까진 아닌데 그냥 희안한 기분이 드네요.
내가 아직 야를 모르나...싶은.
당시는 제가 차가 없어서 여자차로 여행다녔는데 참 모양새가 웃기긴했습니다. 제가 무쏘 조수석이라니~ ㅎㅎ
집은 그래도 그러려니 하겠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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