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A 영맨
2달전에 우연찮게 잠깐 방문을 하고 일주일전에 다시 방문 했는데
그때 잠깐 본 걸 기억하고 있더군요
그러면서 지난번에 오신 분 아니냐고...일단 몇달전에 잠깐 들렸는데 기억해준다는게 인상깊었습니다..
그리고 현금서비스도 다른데에 비해서 괜찮게 해주시고
상담하고 견적뽑는데도 우리 조건에 젤 깔끔하게 알아봐주셨습니다
일주일째 연락하면서 옵션상담 하고 그랬는데
갑자기 어제 저녁에 사촌한테 전화와서는 자기가 아는 B라는 영맨한테 차를 팔아 달라고 하더군요
이 B영맨분은 A영맨분 보다 10만원 더 현금 서비스를 해준다고 합니다
너무 가깝게 지내는 친척분이 부탁을 하는데 당황스럽더군요
여태까지 A영맨분 한테 일주일동안 옵션이랑 차종 상담받으면서 견적도 많이 받았는데
이제 와서 갑자기 B가 10만원 더 많이 주니 거기로 계약하겠다니 그렇고
그렇다고 친척분이 소개시켜주는 B영맨을 거절하기도 그렇고....
이거 누구한테 해야될까요?ㅠㅠ
인간적인 부분에서는 A영맨분한테 끌리는데 사촌부탁이라 난감하면서도 10만원 더 해준다니
이쪽도 괜찮은 것 같고.....출고되면 깔끔하게 바로 봉투에 돈 넣어서 드리겠다고
돈 지급 약속까지 B영맨분은 하는데 참....난감하네요..ㅠㅠ
차포분들이라면 어떤 영맨한테 계약하실건가요?
얼마전 뉴스에서 결정장애 환자를 다룬 뉴스를 봤는데
차 사면서 제가 결정장애 환자가 되버렸네요 ㅠㅠ
A영맨한테 해야될까요? B영맨한테 해야될까요?
참고로 B영맨은 자동차정비업소 운영하는 사촌의 지인입니다
이럴경우 문제생겼을때 사촌을 통해서 해결할 수 있어서 더 좋을까요?
아니면 차에 문제가 있어 영맨이랑 트러블 생겼을때 사촌이랑 사이가 나빠지게 될까요?
아는사람 엮이면 괜히
불편할때가 있습니다.
옵션상담이며 시승 등 궁금하거나 하면 매번 전화해서 물어보고 하다
아는분 소개로 같은 조건에 100 할인해 주겠다 하여, 살짝 솔깃 했지만
인도가 있다 생각하여 100 안보고 A 딜러분 택했습니다. 형님 A 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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