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차량등록사업소는 부산 강서구 명지동의 차량등록사업소에 방문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차량 안전점검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일반적인 '무료 차량 안전점검 서비스'라면 단순한 점검에 그치는 경우가 많지만, 이곳의 서비스는 안전점검은 물론 차량의 와이퍼 블레이드 교체, 워셔액 보충, 엔진오일 보충 등 소모품 보충 등 비용이 드는 소모품을 제공해준다는 특징이 잇다.
부산 차량등록사업소 박옥연 담당자는 "국내 소비자들은 자가 정비에 소홀해 정비 불량 사고가 잦다"며 "사전 점검으로 대형사고를 막고자 이같은 서비스를 실시하게 됐다"며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박 담당자는 또 "작년엔 12회 서비스 기간동안 총 271대의 차량이 점검을 받았는데 대다수의 차들이 엔진오일이 점검막대에 전혀 찍히지 않는 상태에서 점검을 받는 다"며 일반 운전자들의 차량 안전에 대한 무관심을 지적했다.
한편 부산 차량등록사업소 측에 따르면 "이 서비스에 소요되는 차량 정비사들의 인건비 및 정비 소모품 등의 모든 비용은 작년 현대차 정몽구회장의 비자금 사건으로 인한 1조원 사회 환원의 일환으로 이뤄지는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월 3일부터 매월 1 · 3번째 목요일 오후 1시30분부터 3시간 동안 실시되는 이 서비스는 12월 연말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경향닷컴|김한용기자 whynot@khan.co.kr>
어쨎거나 저것은 저것대로 좋지만. 기본적으로 기존 서비스망을 보강하는게 우선일 것 같습니다.
또한, 구매자를 위한 자동차 관리 상식 같은 과목으로 무료 강좌를 해준다거나. 그런것도 해주면, 참 좋을 텐데요..
보건소 지원이라든지 생활보호대상자 생활비 보조같은 스케일 큰 걸로 해야지 저건 뭐야. 해줄려면 전국적으로 다 해주든지. 환원하면서도 좋은소리 듣기 힘들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