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친구랑 만나서 술 한잔 하다 그랜저xg 이야기가 나와서 들었는데
xg 98년도 초기에 출시 했을때 다들 반응이 뜨거웠다던데 , tg보다 더 했다고 해서,
글고 제 친구는 지금 tg 보다 xg가 디자인이 더 좋다는 등 하이튼 xg 편을 많이 들어서
보배님들은 어떤지 여쭙고자 합니다.
오늘 친구랑 만나서 술 한잔 하다 그랜저xg 이야기가 나와서 들었는데
xg 98년도 초기에 출시 했을때 다들 반응이 뜨거웠다던데 , tg보다 더 했다고 해서,
글고 제 친구는 지금 tg 보다 xg가 디자인이 더 좋다는 등 하이튼 xg 편을 많이 들어서
보배님들은 어떤지 여쭙고자 합니다.
제생각에는 두차종이 같은 그랜져의 이름을 달고 나왔지만...
많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XG는 중후한면이 강조되어있다면 TG는 스포티한면이 가미되어 있습니다...
그친구분이 XG오너가 아니신가요...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것입니다...
저는 TG에 한표를 주고싶네요^^
처음으로 자동수동 겸용 미션을 도입하고
hid헤드램프등..
정말 훌륭한 차죠. 하지만 아무리 벤츠라도 오래되면
어쩔수 없는것처럼..
아무래도 신형이 더 낫겠죠.
98년 초기에 XG출시당시 그랜저는 뉴그랜저에이어 국내 고급차의 대명사였죠!
2008년 현재 그랜저TG 고급세단임을 강조하나 많은 고가 수입차들,
쏘나타와 같이 너무나 많이 길거리에 보이는 현재상황을 고려해볼때
그랜저 TG디자인은 세련되어 졌지만,
그다지 고급차라는 인식은 사라졌죠! (윗급들이 많이 나온영향도 있겠지만요.)
덧붙이자면 XG 초기 출시당시 대기업간부급,중소기업 임원,사장급 주로 애용했지만
현재 TG는 평범한 직장인도 많이 타고 다닙니다
출시되고 한 참 뒤에야 길거리에서 볼 수 있었지만 그랜저를 대중차로 만든 장본인이기도 하지요.
xg는 마르샤 후계차로 개발되어졌다고 하는데... 처음 실제로 볼 때 느낌은 참 깔끔하고 세련되었다는 느낌이었습니다. ef의 다소 짧아보이고 어정쩡한 뒷모습을 깔끔하게 처리한 느낌이랄까... 내관은 몰라도 외관은 참 아름다운 차입니다.
TG의 라인이 아름답더군요ㅎㅎ
세월은 무시못하죠...
근데 그 차의 이름값, 가치등을 생각해볼때는 달라질수도 있지않나 싶네요..
사실 XG때만해도 좀 그래도 고급차라는 느낌이 강했는데 TG는 그냥 웬만한 직장인들도 다 타고다니더라구요..
엄청많이팔렸죠.. 그래서 차의 가치는 XG가 더 높은듯.
xg가 더 고급으로 여겨졌을수도 있겠네요...
그런데 현상황에서 본다면...
TG죠... 요즘 XG중고차값 많이 떨어져어 애들이 이상하게 튜닝해서 많이 다니던데..ㅡㅡ
한 10년정도의 세월이 지났네요..
그 10년정도의 세월에서도 xg랑 tg랑 비교가 된다는 점에서...
xg가 디자인면이나 다른면에서 얼마나 대단한 차였는지...
제 개인적으로(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오해없으시길^^) xg에 한표를 주고싶네요..
10년동안 개발과 개발에 힘을썻는데.. tg가 당연히 우위를 점해야겠지만..
xg도 그 당시에 많은 변화를 주고 한단계 업 시킨모델인거 같네요^^
엄연한 사실입니다만 XG는 그당시 출시된 차로는 상당히 고급차임엔 틀림없습니다.
디자인 면에서도 중후한 멋이 흐르는 XG에게 한표 던지고 싶네요. 다분히 제 개인적
인 견해입니다 ^^
TG는 포르쉐 라인을 지향한 것 같음~
혹시나, 디자이너가 NF를 가지고 포르쉐라인을 입혀서 TG를 만들지 않았나? 생각이 들기도~
개인적으로 포르쉐의 원초적인 디자인을 좋아하나~
작금에 그랜저 라인으로 활용하기에는 좋지 않다고 봤음.
포르쉐 삘은
소형차나~,이미 브랜드이미지를 확고히 굳힌차나~, 강력한 개성적인 특징의 성능이나 성향을 가진차에 어울릴 디자인으로 봤기 때문에...
결론적으로 국내에서는 그에 해당되는 요소가 있으나...
세계적으로 본다면 먹히지 않을 것이라고 봄.
물론 꾸준히 세월들 두고 본다면 모르겠지만...워낙에 원초적인 삘이라~~세월이 흘러도...쉽게 식상하지는 않을 것 같으니...
이것도 개인적이지만 XG는 그당시 같은 라인 삘의 디자인들의 선두와 표준과 영감을 제시하지 않았나 생각~
이상-디자인에 전혀 문외한인 사람의 단순한 생각이었음.
저사진은 98년에 XG나온후 02년에 나온 뉴XG
중형차 운전자도 운전하는 즐거움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는 거였죠.
H-matic을 적용하는 등 당시로서는 화제만발의 차였습니다.
시승행사도 대대적으로 했었고.. TG의 출시는 그거에 비하면 아무래도 못하죠.
물론 차야 당연히 TG가 좋죠.
그렌져 별 고장없이 잘 탔는데 요즘 봐도 괜찮은 디자인인데.....
제가 보기엔 차가 약간 작아요~티지 같이 서있는 모습 보면 약간 초라해 보입니다.
뉴그랜져만 해도 부의 상징이었는데...XG로 넘어오면서 개나 소나 타는 차가 됐음
현 에쿠스에 그랜져라는 이름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하는 한 사람....
플래그타입 미러, 프레임레스 도어?, BMW 느낌의 블랙베젤 헤드라이트에... 뒷모습도 중후했고.. 오너드리븐카로 변신하면서 여태 고급차는 늘 트렁크 길고... 무진장 커보여야 한다는 관념을 깨버려서 마음에 들었던 차죠;;
하지만 기술적인 면은 어쩔수가 없죠 ㅎㅎ 성능 같은거 따지면 저도 TG에 몰표 줍니다 ㅎㅎ XG때 너무 큰 충격을 받아서 그런지... TG 나올때는 좀 실망이더군요;; 헤드라이트와 후미등 디자인에서 호감이 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