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축구는 한국 축구에 대해 공한증(恐韓症)을 느낀다. 그러나 국내 자동차업체들은 중국에 대해 공중증(恐中症)을 앓는다. 특히 유독 GM대우차와 쌍용자동차의 `중국` 노이로제는 심각한 수준이다.
자동차업체인 GM대우차, 쌍용자동차 등은 중국과 `연`(緣)이 있다.
GM대우차는 GM의 중국내 생산법인 등과 연결돼 있다. 중국시장이 커지다 보니 GM대우차는 "국내 생산 라인을 중국으로 옮기지 않겠느냐", "중국에서 생산된 엔진이나 부품을 국내로 들여와 GM대우차에 탑재할 것이다" 등 각종 소문에 화들짝 놀란다.
쌍용차도 마찬가지다. 쌍용차는 중국 상하이자동차가 대주주로 돼 있다. 이렇다 보니 쌍용차 기술이 중국으로 유출된다거나, 중국 상하이 자동차에서 생산된 기술이 국내 쌍용차에 적용될 수 있다는 얘기에 여간 신경이 쓰이는 게 아니다.
국내 생산라인을 중국으로 이전한다는 내용에도 국민 정서는 좋지 않기 때문에 조심조심 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GM대우차, 쌍용차 등의 중국 노이로제는 심하다.
이렇게 국내 완성차업체들이 중국 노이로제에 걸려 있는 이유는 간단하다. 국내 정서상 `중국산`(産)이라는 이미지가 굳어질 경우 판매에 부정적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당연히 두 회사 모두 `중국`과 관련된 꼬리표 떼기에 급급하다.
작년 GM대우차는 D모 일간지에서 경차인 마티즈 생산라인을 중국으로 이전한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이미지에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
지난 13일에는 충남 보령공장에서 국내 최초로 6단 변속기를 개발, 생산한다는 발표를 했지만, C모 일간지에서 `중국산 엔진을 도입해 GM대우차에 탑재한다`고 해 발칵 뒤집히기도 했다.
결국 D, C 일간지에서 보도한 내용은 "검토할 수도 있다"는 내용을 부풀리면서 일어난 일이었다. GM대우차 관계자는 "정정보도 청구를 하겠지만 회사 이미지에는 상당한 타격이 된다"고 말했다.
쌍용차 역시 기술 유출과 관련된 소문이 국내 소비자들에게 퍼질 경우 국내 판매에 타격을 입을 수 있다며 걱정하고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쌍용차가 독자적 기술로 국내에서 차량을 생산하고 있지만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 중국 제품이라는 이미지가 퍼져 있어 상당히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중국 자동차 시장은 급성장하고 있고, 자동차 생산 기술 역시 발 빠르게 국내 기술을 따라오고 있는 상황이지만 국민 정서는 아직도 중국 제품에 대해서는 한 수 아래로 보는 분위기다.
자동차 전문가들은 "중국이 쉽게 국내 자동차 기술을 따라올 수 없겠지만 언젠가 기술이 평준화될 경우 중국 업체들이 국내 업체를 고사시키려 들 것"이라고 걱정했다.
허연회 기자(okidoki@heraldm.com)
빨리 발전 해라~
비오는날의 수채화야~~~
좋은 품질에 싼차 들여와도.....사지 않것지만...
ㅋㅋㅋ 틀림없음.
무식한것은 인생사는데~~~낭비가 심해~
또 지껄이겠지.....ㅋㅋ
애국심이고 뭐고 난 차만 나의 스타일에 맞고~ 가격 착하면 좋다.
저넘은 차 스타일도 없거나 까다롭지도 않을것 같아~
왠간하면 언급하지 않는데....
짜슥이...현대차 사면 다 봉인줄 알길레...한마디 한다. 똘추야~
넌 앞으로 왠간하면 거지같은 글 좀 올리지 말어라~
너무 웃겨서 짜증나니까~!
생산만 중국에서 하고 기술은 한국에서하는
일본식생산방식
그런데 일본은 반대로 요즘 생산을 자국에서 하는 방식으로 전환중이지요
중국환상은 점점 깨지고있습니다
중국이 세계의 공장이었던시절이 끝나가고있죠
중국에서 탈출하는 한국기업들 거지꼴로 쫒겨나고있습니다
중국올림픽이 터닝포인트가될것입니다
중국 재미있는 나라죠 그런데 전 중국이 세계를 제패할거라고 보지는않습니다
올림픽 끝나면 끝입니다.
머 문화의식 법질서 같은 것은 아직 우리가 앞서 있지만 경제력 군사력 대외인지도 등 하나도 우리가 뛰어난게 없지요..
삼사마빈삼뎅님 말처럼 대만만 살살 건들면 중국 무너진다고 하는데...
중국이 무슨 이유로 대만 때문에 무너지는지...누가 중국 무너트릴려고 대만을 건디는지..자세히 듣고 싶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