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0분 전쯤 차를 잠시 주차장에두고 집에 들어갔다가
나왔는데 보닛이 이상하더라구요?
가보니까 60대 초? 50대 후반 아저씨가 제차 보닛에
배즙박스를 올려놓고 담배를 피우고있는거예요
어이가없어서 아저씨 지금 남의차에 뭐하시는거냐 묻자
심드렁한 표정으로 담배좀피려고.. 이러네요 ㅡㅡ
아니근데 왜 박스를 차에다 올려두느냐고 물으니까
땅이 젖었잖아 이러네요 와...
쳐다보고 있으니까 젊은학생이 왜이리 예민하냐며
불켜진 담배 그대로 땅에버리고 박스들고 가버리네요
제가 예민한건가요??? 아버지보다 더 먹은듯한 사람이라
그냥 말아버렸는데..새차라 좀 아끼는데 참 기분안좋네요
전 남의차에 뭐 올려놓을생각을 해본적도 없는데ㅠㅠ
'차가 상전이냐', '차는 소모품이다' 라는 말은 자기 자신에게 스스로 하는 말이지
남이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는데.. 그 사람 참 괘씸하네요.
재산인데
아니라고 생각합니다..아저씨가 잘 못 하셨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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