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연비를 개선하고, 외관 디자인에 변화를 준 투싼 2009모델을 내달 1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2009년형 투싼은 시판가격이 종전모델에 비해 평균 10만원 가량 인상된다.
투싼 2009모델은 라디에이터 그릴과 알루미늄 휠 등의 디자인을 고급스럽게 바뀌었고 차량 뒷면에는 리어 가니쉬를 새로 적용, 정돈된 이미지를 줄 수 있도록 외관 디자인을 변경했다.
특히 현대차는 투싼의 연비를 기존보다 약 4% 정도 향상시켜 국내 SUV 모델 중 가장 높은 리터당 13.1㎞를 실현했다.(2천cc 디젤 2륜.자동변속기 기준)
또, 실시간 교통정보 서비스(TPEG)가 제공되는 DMB내비게이션을 선택사양으로 적용, 길안내는 물론 지상파 DMB, DVD 및 CD.MP3 재생과 같은 멀티미디어 기능을 강화했다.
한편, 현대차는 올해 음반업계 최대의 이슈 중 하나였던 컴필레이션 앨범 2008 연가와 연계, 배우 송승헌씨를 광고모델로 하고 이종격투기선수 추성훈씨가 불러 화제가 된 하나의 사랑을 배경음악으로 하는 새로운 광고를 런칭할 계획이다.
또, 현대차는 투싼 새 광고의 컨셉이 다시 사랑하라인 만큼 5월부터 6월까지 투싼 2009 모델을 구입한 고객 가운데 미혼남녀 30명을 추첨, 커플 매칭 파티에 초대하는 이벤트도 실시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을 구사한다.
투싼 2009년형 모델의 시판가격은 JX 기본형이 1천920만원, MX 고급형이 2천173만원 (디젤, 2륜, 자동변속기 기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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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 등 원자재 가격 오르더라도 차값 인상 계획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