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가 'K9' 판매를 위해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
신차가 출시된 지 4개월밖에 안됐음에도 새 차나 다름없는 7월 생산분에 대해 100만원까지 할인해 주기로 했다. 그동안 전시차나 시승차, 일부 문제가 되는 차에 대한 특별할인은 있었지만 바로 전월 재고분에 대한 일반 할인조건은 이번이 처음이다.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최근 K9의 재고가 늘어나자 파격적인 조건을 전국 영업점에 내려 보냈다. 전월까지만 해도 5월 생산이전분에 대해서만 일부 재고할인을 했었지만 이달엔 바로 전월 재고차량에 대해서도 100만원까지 할인해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6월 재고분에 대해서도 150만원까지 할인해주는 조건을 새롭게 추가했다. 전월까지만 해도 일부 5월 생산차량에 대해선 200만원, 4월 이전 생산분에 대해선 250만원 할인해줬지만 이달엔 이들에 대해서도 각각 250만원까지 더 추가해 5월 생산분은 450만원, 4월 이전 생산분은 500만원까지 늘렸다.
여기에 전시차는 50만원 정도 추가 할인되고 시승차의 경우는 차 상태에 따라 350만~400만원까지 추가 할인해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선 이례적이라는 반응이다. 한 관계자는 "재고할인은 일반적으로 업체들이 물량조절을 위해 진행하곤 하지만, 신차가 나온 지 몇 개월도 안 돼 바로 전월 생산분까지 할인해 주는 것은 상당히 드문 일"이라며 "기아차가 K9의 판매량을 자신한 나머지 생산량 조절에 실패했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 기아차 딜러는 "8월이 지나면 혜택이 다시 축소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기아차는 K9의 월 판매목표를 2000대 수준으로 잡았지만, 신차로 출시된 지난 5월 1500대를 기록한 이후 6월 1703대, 7월 1400대로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기아차로선 K9이 자사를 대표하는 최고 플래그십 차량임에도 불구하고 재고소진을 위해 총력 마케팅에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
할인대상이 재고차량에 한해서라지만 현재 3.3리터와 3.8리터 트림별로 다양하게 재고가 남아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가장 저렴한 모델인 5290만원의 3.3리터 프레스티지 급과 3.3리터 노블레스급(5890만원)이 가장 많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차는 기존 3.3리터급 3개 트림, 3.8리터급에 5개 트림 등 총 8개 트림을 운영했었지만, 지난달부터 고객들이 선호하는 헤드업디스플레이 등의 옵션을 기본화한 5800만원짜리 프레스티지 스페셜 트림도 새롭게 추가했다.
최인웅 기자
출처-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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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이 k9중 가장 저렴한 모델만 제고가 남았다 써있네요...
k9살 능력있는 사람이 많은것도 아니지만.. 이왕돈주고 사는거 싼거 사는건 드물죠
이왕 고급화 하는거 싸개팔면 도로묵입니다..
일반 서민들이 욕하면서 사고싶은차 1위가 k9이더군요.. 비싸다고 욕하면서 설문조사
하면 사고싶다 ...ㅡㅡ
일반인이 착각하는 것중 하나가 돈많으면 수입차 더좋은거 산다 이런마인드죠..
하지만 현실은 이미 좋은 수입차도 보유하면서 국산 차를 구매
HUD와 통풍시트 정도는 기본옵션으로 했어야지.
국산으로 최초인 HUD는 K9의 상징적인 기능이고, 통풍시트는 요즘 아방이 옵션으로 나오는건데...
그만큼 부품을 놔눠서 출시하니, 생산단가가 올라가고, 해당 옵션가격이 너무 쎄진다.
둘 다 비슷한 가격대의 수입차라고 해도 기본 옵션은 아닌 경우가 있지만..
수입차 잡겠다고 광고한 플래그쉽이 그런 찌질한 걸 따라할 필요가 있나.
홍보에도 많이 써먹은데다, 구매자의 선택에 민감한 옵션인데 그걸 굳이 잘게 쪼갤 필요가 있었나 싶네.
즉, 국산 플랙쉽은 판매전략을 기본형에 초점을 맞추는게 옳다.
아방이의 경우, 깡통은 사람들이 사지도 않고 중간트림 이상급을 산다고해서, 플랙쉽도 깡통은 판매를 포기하고, 중간급 이상에 판매전략을 맞추면 안된다는거지.
국산중 최고가 레벨을 형성하고 있기 때문에, 기본형도 구매자의 최소한의 기대치를 충족시키는 옵션은 있어야지. 그게 상징적인 HUD인거고. 통풍도..
하튼 한번팔고나면 끝인가? 그 사람들이 또 사는거지...하튼 팔고나면 나몰라라
그런생각을 좀 버렸으면 하네요. 아니면 사간사람들도 같이 깍아주던가...아님 그래도 최소한 해바뀌길 기다리던지 해서 할인도 해야지 새로 나오자 마자 할인하면 어쩌냐?
거기다 지금 사도 뉴스에 뜨는 것은 영업이익 최다... 쯧쯧
현기라는 기업은 실력은 충분히 있을텐데.....
(연구원들은 분명히 더 잘 만들 수 있는데, 실력 있는데, 환경 되는데...라는 생각을 하는 사람이 많을 것 같은...
말을 안듣네요 ㅋ 아직 멀었어요..
근데 6천이상 하는거 100만원 할인 한다고 뭐 달라지나?ㅋㅋ 기본 5백 까라ㅉㅉ
5천~6천 사이였음 대박났을텐뎅...
하겠지요~! 그럼 그때 생각해 봐야겠네요~! 차가지고 넘넘 장난을 쳐서 자업자득~~
처음부터 싸게 팔던가~~ 좀더 기다려 보자구요~~~~~!
아니다... 1%는 개나타가 써먹었으니까 잘하면 0.5% 나오겠다 ㅋㅋ
무조건 비싸게 팔면 고급이니 살줄알았나..감각삼각률적용하면..2년지나면 현저히 떨어질텐데..그 급수 수입차량에 비해 많이 떨어지는게 국산고급차의 문제점 아닌가요..
벤츠 e클래스, 비머5시리즈와 가격이 겹치는데 누가사냐
너무 비싸게 가격을 책정한것이 실패요인이다
뇌가 이상한 사람들
후속이면 동 가격으로 나오든가
윗급으로 나오든가 2000정도 가격빼면 그나마 팔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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