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내 물류계열사인 현대글로비스가 스펙 없이 사람만 보고 직원을 채용카로 해 화제다. 이른바 '無스펙 전형, 글로비스 챌린지'다.
30일 글로비스에 따르면 이번 전형은 취업 준비생 100명이 글로비스 사업 현장을 직접 보고, 지원자 스스로 회사를 분석하면 된다. 회사측은 지원자의 학점, 어학점수, 자격증 등 이른바 '스펙'을 고려하지 않고 참가자를 선발키로 했다. 사업 내용에 대한 이해와 열정만으로 직원을 선발한다는 방침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9월5일까지 현대글로비스 채용 페이스북 페이지(http://www.facebook.com/recruit.glovis)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지원자격은 2013년 2월 대학 졸업예정자 및 기졸업자다. 지원자 중 100여 명을 선발해 3회에 걸쳐 글로비스 챌린저를 진행하며, 이 가운데 50명을 채용한다.
한편, 글로비스는 참가자 가운데 물류 산업 발전 아이디어와 현대글로비스 신사업에 대한 제안을 받고, 우수 아이디어 제안자는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 때 서류전형을 면제한다. 이 회사 박민수 인사팀장은 "개인의 스펙보다 열정이 더 중요하다"며 "현장을 직접 체험한 뒤 물류전문가의 길을 걸으려는 사람을 찾기 위해 이번 채용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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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찌빠로 윗사람 이기면 뽑아라 그래도 니네 안망해
근데 휸다이 털리면 다 집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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