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 2호선 구간인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현동~진전 16.8㎞가 완전 개통됐다.
창원시는 이 도로 가운데 미개통됐던 2구간 현동~태봉 6.5㎞를 최근 개통했다고 8일 밝혔다. 1구간인 현동~임곡 4.4㎞와 진동 우회도로 5.9㎞는 2010년 말 개통됐다. 이에 따라 마산합포구 진전과 진동, 우산동을 지나 마창대교를 연결하는 구간에서 차량 통행이 가능해졌다. 2000년 착공된 도로 공사에는 3천900억원이 투입됐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오는 15일 준공승인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창원시는 이 도로가 진동·진전·진북 등 마산합포구 삼진 지역의 교통혼잡 해소와 원활한 물류 수송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황봉규 기자 bong@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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