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자동차가 미국에서 개막한 LA오토쇼에 신형 RAV4를 내놨다.
30일 회사에 따르면 신형은 4세대로 에어로 다이내믹 성능을 추구한 강력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전면은 신형 오리스부터 접목된 토요타의 새로운 글로벌 패밀리룩을 채용했고, 옆으로 열리는 RAV4 전통의 트렁크 도어가 위로 열리는 형태로 변화했다.
신형의 차체는 길이 4,570㎜, 너비 1,845, 높이 1,660㎜, 휠베이스 2,660㎜다. 기존과 비교해 2.5㎜ 길어지고, 30㎜ 넓어졌으며, 25㎜낮아졌다. 휠베이스는 100㎜ 확장됐다. 실내는 기존 3열 시트(북미판)에서 2열 시트로 변경됐다. 길이와 휠베이스가 늘어났기 때문에 넓은 적재 공간을 확보할 수 있었다. 안전 장치는 8개의 에어백과 블라인드 스팟 모니터, 리어 크로스 트래픽 경고 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북미 판매용 제품의 엔진은 2.5ℓ 직렬 4기통 가솔린이 준비됐으며, 기존 V6는 채택되지 않았다. 신형에 들어간 2.5ℓ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은 최대 176마력, 최고 23.8㎏・m의 토크를 낸다. 기존 2.4ℓ와 비교해 6마력, 1㎏・m 힘이 늘었다. 변속기는 6단 자동이 조합, 스포츠, 에코, 노멀 등 3가지의 주행 모드를 지원한다.
구동방식은 전륜구동(2WD)과 4WD가 준비됐다. 전륜구동차의 미국 환경보호국의 예상 연비는 도심 10.2㎞/ℓ, 고속도로 13.2㎞/ℓ다. 4WD에는 다이내믹 토크 컨트롤 AWD라는 기술이 접목됐다. 오토, 록, 스포츠 등 3가지 주행모드를 선택할 수 있어 노면 상황에 따라 앞 뒤 바튀에 최적의 구동력을 배분한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한편, 신형 RAV4 등장으로 국내 출시 일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 한국토요타 관계자는 "신형은 미국에서 내년 초에 출시된다"며 "국내 도입도 그렇게 늦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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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ㅁ..
도요타 엔진은 항상 토크가 아쉽죠,,,
저 정도 배기량이면 24.8kg.m 토크는 되어야...하는 데
저디자인으로 국산브랜드에서 내놨으면 과연..ㅎㅎㅎㅎㅎㅎㅎ
엔진은 여전히 2.5 2.4를 죽어라 고집하는구나..
성능이 좋은것도 아니고 다운사이징도 안하고
개량만 해서 연비만 약간씩 높이고
하이브리드에 투자하느라 여력이 없나?
국산보다 디자인이 더구져보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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