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이 차세대 쉐보레 카마로를 미국에서 생산할 것이라고 최근 발표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생산 이전은 북미 생산 체제의 재정립을 위한 것으로 불필요한 투자를 줄이고 효율을 높이겠다는 전략적인 계산이다. 특히 카마로의 구동방식이 후륜구동(FR)이라는 점이 고려됐다. 전륜구동차와 함께 생산하기에는 효율이 너무 떨어진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실제로 캐나다 온타리오 오사와 공장이 만드는 FR은 카마로가 유일하다. 때문에 GM은 전략적 판단으로 카마로의 생산 이전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차세대 카마로는 미국 미시건주의 란싱 그랜드리버 공장에서 만들어질 예정이다. 카마로와 동일한 FR인 캐딜락 CTS와 ATS가 생산되는 공장이다.
이와 관련 GM은 "불필요한 투자를 줄이고 생산 효율성을 높이는 일은 비즈니스의 중요한 요소"라고 설명했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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