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161390]는 9일 창립 72주년을 맞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 문화 정착을 위해 '동그라미 봉사단'을 발족시켰다고 밝혔다.
애초 한국타이어 대전·금산 사업장 임직원 중심으로 자발적으로 조직·운영되던 봉사활동 조직을 전사적으로 확대한 것이다.
한국타이어는 이날 발대식에 다문화가정 대안학교인 지구촌학교 재학생 30여명을 초청해 '사랑의 케이크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고 직원 모두가 운동화를 디자인해 해외 빈곤 지역에 보내는 '희망의 운동화 나눔 행사'도 벌였다.
동그라미 봉사단은 앞으로 소외 이웃에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틔움버스' 사업, 사회복지기관에 차량 및 타이어 지원, 저소득층 아동 유모차 및 자전거 지원 등 기존에 해오던 사업 외에도 사회복지시설 방문과 지역사회 협력 등을 강화할 방침이다.
서승화 한국타이어 대표이사(부회장)는 "동그라미 봉사단 발족을 시작으로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해 보람과 배움을 얻는 선진 기업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성호 기자 sisyphe@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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