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형으로 휘어진 날렵한 차체, 유리로 뒤덮인 외관, 차체를 압도하는 큰 바퀴…. 지난 14일 중국 베이징 예술구인 798거리에 있는 위에(悅)갤러리. 미래에서 온 듯한 자동차 모형들이 관람객을 사로잡았다. 기아자동차가 매년 중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열고 있는 기아 디자인 공모전의 입상작들이다.
올해 디자인 공모전에서는 산둥자오퉁대의 두원창 씨(24)가 대상을 받았다. 기아차는 공모전 입상자 12명에게 국내 공장 방문 및 홍익대 전문 과정 연수 기회를 줄 예정이다.
올해 공모전에는 모두 407개 팀과 개인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
출처-한국경제
<본 기사의 저작권은 한국경제에 있으며,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