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의 변함없는 'K9' 사랑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는 공식 석상에선 K9과 에쿠스를 번갈아 이용하지만 출퇴근 시간엔 주로 K9을 탄다.
정 회장은 현대기아차가 지난 29일 공식 하계 휴가에 들어갔지만 평상시와 다름없이 출근경영을 지속가고 있다.
31일 현대차 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최근 수 년간 여름 휴가철에도 일정에 큰 변화가 없고, 특별한 외부 스케줄이 없는 한 출근을 하고 있다.
정 회장은 이날도 평소와 다름없이 수행원을 대동하지 않은 채 오전 6시10분께 양재동 본사로 출근했는데, 이 때 브라운 톤의 K9을 이용했다. 이 차는 최고급 트림인 '프레지던트(President)'로 8538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현대기아차 최초로 '헤드업 디스플레이(HUD)'와 '후측방경보시스템', '어댑티브풀LED 헤드램프' 등 첨단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정 회장은 앞서 그룹 계열사 사장단을 소집해 하반기 첫 수출확대전략회의를 주재하던 29일 출근 길에도 K9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의 K9 사랑은 각별하다. 지난해 5월 K9 출시 전부터 개발과정과 디자인, 최종 품질점검까지 직접 챙겼다. 임원들에게도 수시로 독일 BMW나 벤츠에 버금가는 차를 만들라고 독려했을 정도다.
정 회장은 지난해 8월 어머니인 고 변중석 여사의 5주기 제사 등 집안 행사는 물론 올 초 대한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 등 외부 행사 대 K9을 타고 이동했다. 이는 최고경영진이 직접 나서는 경우 K9의 대외적 이미지가 제고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아쉽게도 K9의 판매는 좀 처럼 늘지 못하고 있다. 출시 후 지난달까지 14개월 내수 판매량은 모두 1만500여대로 월평균 750여대에 그쳤다. 당초 목표한 월 2000대에 아직 미치지 못한 것이다.
K9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월평균 판매량이1000여대 수준을 유지했지만, 올 들어 절반가량 줄었다. 반면 지난해 말 부분변경 모델로 출시된 현대차 에쿠스는 올 들어 월평균 1200대 가량을 유지하고 있어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편 K9의 가격은 5228만~8538만원으로 3.3리터와 3.8리터급 총 6개 트림으로 판매중이다. 가격대는 5000만~6000만원대 모델이, 배기량의 경우 3.8리터보다는 3.3리터급 모델이 더 팔리고 있다.
최인웅 기자
출처-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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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기차 운영하는데 좋다는 수입차를 남들이 볼까봐 못타는게 안타까울 뿐이죠.
아예 건희형처럼 차를 수집한다는 명목하에 이차 저차 직접 몰아도보고
소유도하고 하는걸 젤 부러워 할듯...
오너중 정비도 세차도 심지어 시승도 본인이 하는사람 많습니다
님이 좀 무식한거 같아요
트렁크의 워터파크에서 좀 놀아보고.....어떻게 차를 만들면, 왠만한 차들이 다 누수가 되는건지?? 도요다의 아키오 사장처럼 좀 진정성 있게 굴어봐......차에 대한 열정이 없어보임 이 인간은
저정도하면 미쿡에서 명예시민증 하나 정도는 받았어야 정상인데...
기업회장들에게도 돌렸지요
호구용 에쿠스 아닙니다
저 돼지가 시판용 탈꺼 같나요 ㅉㅉ 순진한 호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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