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쏘울의 위장막이 제거됐다. 지난 4월 뉴욕모터쇼에서 내외관이 처음 공개된 후, 그동안 국내에선 일부 위장막을 씌운 채로 주행테스트를 벌였지만 최근 기아차가 보안을 해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젠 국내에서도 완전 공개된 상태로 포착돼 출시가 임박했음을 예고했다.
기아차는 쏘울 출시시기에 대해 공식적으로는 10월 께로 밝히고 있다. 하지만 업계에선 이보다 당겨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대략적인 일정은 8월 중순께 양산이 시작돼 9월 추석전후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유력하다. 사전계약도 8월말 전후에선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여름 휴가기간 후 재개될 현대기아차의 임금 협상이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 협상이 순조롭게 타결된다면 신형 쏘울 출시 시기를 앞당길 수 있겠지만 반대의 경우 조기 출시는 어려워진다.
현대차 아반떼 페이스리프트가 내달 출시될 예정이어서 기아차로서는 쏘울 출시를 마냥 늦출 수만 없는 상황이다. 기아차는 쏘울 출시 전 'K3'의 2도어 쿠페모델과 5도어 해치백모델도 먼저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이번 쏘울은 2008년 첫 출시이후 5년 만에 내외관이 완전 변경된 2세대 모델로, 가장 큰 특징은 덩치가 커졌다는 점이다. 전장은 4140mm로 현 모델보다 20mm, 폭은 1800mm로 15mm 커졌다. 실내공간을 좌우하는 휠베이스 역시 기존보다 20mm 커져 2570mm까지 늘어났다.
전반적인 디자인은 지난해 시카고모터쇼에서 콘셉트카로 선보인 '트랙스터'에 영감을 많이 받았다. 2008년 첫 쏘울은 현 피터슈라이어 사장이 맡았지만, 이번 2세대 쏘울은 톰 컨즈 수석디자이너가 총괄했다. 그는 쏘울의 콘셉트카 버전인 트랙스터도 직접 디자인한 바 있다.
터치스크린으로 작동되는 8인치 HD급 디스플레이도 현 모델보다 앵글이 더 넓어졌으며, 기아차의 텔레메틱스 시스템인 '유보(UVO)'가 한 단계 더 진화된 프로그램으로 업그레이드됐다.
엔진도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 뉴욕모터쇼에선 2.0 누우엔진(164마력)과 1.6 GDI(130마력) 등 가솔린 엔진만 선보였지만, 국내선 디젤도 장착될 예정이다. 현재 국내에선 1.6 GDi 가솔린과 디젤이 동시 판매중이다.
한편, 기아차는 신형 쏘울을 기반으로 전기차 시스템을 얹어 별도 개발한 '쏘울EV'를 내년 상반기내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레이' 전기차가 판매중이지만, 이는 내수용일뿐 글로벌 시장에 데뷔할 첫 전기차는 쏘울이 될 전망이다. 특히 쏘울 EV는 한번 충전으로 200km가량 달릴 수 있게 개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인웅 기자
출처-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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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카란 터이틀 달고나왔음 획기적이어야지
진부의 끝을 보여주는구나
허나 디젤이 없는관계로 디젤사고픈 사람은 소울 가는거지.
앞뒤 범퍼만 바꾼듯
호구들이 살줄알았나? 호구들도 저버린 휸다이 쓰레기차
문제는 요기 누수축적되어
전기누전 스파크로 엔진폭발
그리하여 운전자 뒈짐~ 요렇게 될수 있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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