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화탄소 배출 0, 소음 0, 변속충격 0”
이병직 한국GM 기술연구소 상무는 지난 27일 순수 전기차 쉐보레 '스파크EV(Electric Vehicle)' 신차 발표회에서 전기차를 이같이 표현했다. ‘3 제로(0)’인 ‘스파크EV’를 인천 원창동 청라 프루빙 그라운드에서 시승해 보았다.
외관은 기존 ‘스파크’와 차이가 없었다. 다만 배기구가 없는 뒷모습이 ''스파크EV'가 전기차라는 것을 나타내고 있었다. ‘스파크EV’는 총 5종의 색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내부에는 계기판의 자리와 센터페시아에 각각 7인치 LCD 디스플레이가 있었다. 운전자는 계기판 위치에 있는 화면을 통해 전기충전상태와 주행가능 거리 등을 알 수 있다. 계기판 화면은 외부로 돌출돼 있었는데 고객의 호불호가 갈릴 듯 싶었다.
시동을 걸어도 따로 시동음이 없고 계기판이 켜지는 걸 보고서야 알 수 있었다. 가속페달을 밟자 미세한 전기차 특유의 모터음이 들렸다.
‘스파크EV’의 특징은 강력한 힘이다. 최대토크 57.4kg.m과 최대마력 143마력은 기존 ‘스파크’(70마력, 9.4kg.m)의 2배 이상이다. 치고 나가는 속도는 빨랐다. RPM(분당회전수)이라는 개념이 없기 때문에 저속에서부터 높은 토크의 힘을 발휘했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에 이르는 시간은 8.5초로 가속력이 좋다. 직선코스에서 최고속도(145km/h)를 넘어 148km/h까지 쉽게 올라갔다. 브레이크는 살짝 밀리는 감이 있었지만 그렇다고 나쁘지 않았다.
‘스파크EV’의 1회 충전 주행거리는 135km로 국내 출시된 전기차 중 가장 길다. 서울에서 세종시까지 한 번의 충전으로 갈 수 있다. 이를 위해 ‘스파크EV’에는 회생제동 시스템, 공기저항을 개선한 에어로 셔터, 저구름 저항 타이어 등이 적용됐다.
‘스파크EV’의 판매가격은 3990만원으로 기아차의 전기차 ‘레이EV’와 르노삼성 전기차 ‘SM3 Z.E’의 중간이다.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을 최대로 받을 경우 170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다만 보조금 지급이 제한적이라 모든 일반 고객이 그 가격에 살 수는 없다.
김남이 기자
출처-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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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일반인들은 2000만원은 훨씬 넘겠죠...휘발유및 가스차 대비 본전뽑을려면...
최소 10년이상 타야할듯...즉... 1700아니면 나와봐짜 안팔린다는 불편한진실...
관공서용 및 보여주기식이겟네요...
요고 1700에 나오면 바로 갈아타야겠으요 ㅎㅎ
2000까지 가버리면 망설여지겠네요 ㅎㅎ
가격이 관건이네요 ㅎ
마루타 되기 싫어요..전 그 원칙을 고수한답니다.~~
쉐보레의 가격 책정이 정말 문제네요. 여기서 가격이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차후 다른 업계에서 (현기) 내놓는 전기차의 가격이 달라지겠죠. 아마 기준점이 될듯한 !!
걍 보험만 들고 타고 다니면 될듯 하네요...
전기차보급을 핵융합발전 보급시기와 맞추려고 좀 페이스를 늦췄다는데 핵융합기술이 빨리 완성될지 모르겠네요..
33가구에서 소비하는 전력보다 많다는 개소리는 뭔가요?
1.0터보 모델이나 출시 해준다면 경차로 재미진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을 것 같기도 한데
그리고 전기차가 이대로 발전하면...... 음...정말 ㄷㄷ
문제는
이대로 가면 보급이 많아질테고....그러면 곧바로 전기세 오리겠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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