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대표 프랑수아 프로보)는 지난 10월 내수시장에서 5,350대, 수출 7379대 등 총 1만2729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올해 들어 가장 많은 판매 실적을 올린 것이다.
르노삼성차는 10월 내수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4.4% 늘어난 5350대를 판매, 높은 판매 신장률을 보이며 하반기 들어 지속적으로 내수판매를 늘려 나가고 있다.
10월은 지난 에 이은 가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보이면서, SM7과 SM5 의 판매가 눈에 띄게 늘었기 때문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여기에 SM3와 QM5도 전년 동월 대비 각각 26.7%, 61.9% 라는 높은 신장률을 보였다.
특히, SM7은 전년 동월 보다 63.9% 늘어난 382대가 판매되면서 SM7 아트컬렉션 출시와 프로모션의 영향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SM3는 전년 동월 보다 26.7% 늘어난 1739대를 판매했으며, 상품성을 강화한 신규 트림을 11월 출시 함으로써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SM5 역시 SM5 TCE와 의 영향으로 전월 대비 5.7% 늘어난 2643대의 판매실적을 보였다.
SM5는 지난 6월성능과 경제성을 겸비한 SM5 TCE의 합류로 중형시장에서 꾸준한 판매를 이어가는 견고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QM5는 2.0가솔린 모델의 선전으로 올 들어 9월에 이어 10월에 내수판매 500대를 훌쩍 넘기면서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2.0 가솔린 모델의 출시로 인해 진입 장벽을 낮춘 QM5는 연초 내수 시장에서 258대에 불과했던 판매실적을 10월경우 586대까지 끌어 올리는 등 SUV 시장에서 뒤늦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수출은 전월 동월대비 10.5% 늘어난 7379대를 판매했다. QM5(수출명: 꼴레오스)의 수출물량이 전년 동월대비 88.9% 신장하면서 4697대를 판매했으며, SM5(수출명: 래티튜드), SM3 (수출명: 플루언스) 등이 중동, 남미, 중국 등에 점점 수출 규모를 늘리고 있는 상황이다.
박동훈 르노삼성차 영업본부 부사장은 “최근 공격적인 프로모션과 색다른 광고 등의 확 바뀐 마케팅 전략이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고, 활기 넘치는 영업현장의 분위기를 봤을 때 예전 힘들었던 때의 모습은 더 이상 찾아 볼 수 없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와 함께 “전 차종이 골고루 고객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어 내수시장에서의 상승세는 좀처럼 꺾이지 않을 것”이라며 “11월에도 프로모션의 확대 적용과 신규 트림 출시, 고객들의 부담을 덜어 줄 수 있는 할부 프로그램을 통해 내수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영선 기자 ysha@dailycar.co.kr
출처-데일리카
<본 기사의 저작권은 데일리카에 있으며,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