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차 스바루가 앞으로 전 차량에 ‘아이사이트(EyeSight) 시스템’을 장착한다.
아이사이트 시스템은 적응식 정속주행 시스템(Adaptive Cruise Control)과 충돌 방지 브레이크 시스템(Pre-Collision Braking), 차선이탈 경고시스템(Lane-departure warnings)가 통합된 스바루의 최첨단 신기술이 포함된 시스템이다.
또 기존보다 40% 길고 넓게 탐지할 수 있는 새로운 컬러의 스테레오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브레이크등도 감지할 수 있을 정도로 정밀한 게 특징이다.
아이사이트 시스템의 기존 버전은 앞 차와의 속력차이에 대해 30km/h까지 감지할 수 있었던 반면, 새로운 버전은 60km/h까지도 가능하다.
스비루 측은 “아이사이트는 차량 전방의 시야를 확보하고, 장애물이나 신호등, 그리고 다른 잠재적인 걸림돌을 탐지하기 위해 2개의 카메라를 사용한다”고 했다.
탐지된 정보는 차량 브레이크 시스템과 조절판, 무선으로 연결된 아이사이트 컴퓨터로 보내진다. 이렇게 감지된 사고위험에 대해 아이사이트는 브레이크를 걸어 사고를 방지하거나 사고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스바루는 아이사이트 외에도 2015년형 모델들을 위한 유용한 기술들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정된 차량에 제공될 사각지대 탐지 시스템은 차량 사각지대에 물체가 접근하게되면 경고 등으로 운전자에게 알려주게 된다.
같은 원리로 차량 변경 도움 시스템도 운전자가 차선을 변경할 때 뒷 차가 빠르게 접근하게 되면 사각지대 탐지 시스템과 같은 등이 켜지게 된다. 스바루는 고객들에게 후방 접근 차량 경고 시스템을 옵션으로 제공한다.
전병호 기자 13012king@dailycar.co.kr
출처-데일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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