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군 조도 어류포-하내 간 해안도로 4.06㎞가 개통돼 수려한 다도해 자연경관을 한눈에 볼 수 있게 됐다.
이 도로는 48억원을 들여 지난 5년간 공사를 거쳐 완공돼 11일 개통됐다. 도로 개통으로 조도 대표 관광지 가운데 하나인 하조도 등대와 도리산 전망대 방문 불편 등이 사라졌다. 도로 전 구간 확 트인 해안과 다도해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전봇대를 철거하고 지중화해 친환경적이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조성했다. 대형버스, 승용차 주차공간과 쉼터도 만들었다.
조근영 기자 chogy@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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