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파리모터쇼에 공개한 LIV-2 컨셉트의 양산 과정에서 '렉스턴' 차명을 쓰지 않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쌍용차 최종식 대표이사(사진)는 29일 파리모터쇼 현장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이번에 공개한 LIV-2 컨셉트의 출시 시점이 내년 상반기로 돼 있는데, 렉스턴이 아닌 다른 차명이 사용될 것"이라고 확인했다. 최 대표는 이어 "현재 렉스턴은 그대로 생산을 유지하되 LIV-2는 최고급 대형 SUV로 포지셔닝을 할 것"이라며 "티볼리가 생산을 뒷받침한다면 LIV-2는 수익성을 개선시키는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친환경차 개발 계획도 언급했다. 최 대표는 "2020년까지 무조건 친환경차를 개발해야 하는 것은 유럽의 배출규제 때문"이라고 전제한 뒤 "하지만 쌍용차는 규모가 작아 모든 종류의 친환경차 대응이 어려워 EV와 PHEV, 주행거리연장 전기차(EREV) 등 여러 친환경 제품 가운데 하나만을 개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품 개발에 많은 비용이 필요한 만큼 친환경 제품을 상징에 머무르지 않도록 하겠다는 의지다.
그러나 친환경차 관련해선 국가의 역할도 필요하다는 뜻을 나타냈다. 최 대표는 "기업이 친환경차를 만들어 내놔도 소비자들이 사용에 불편함을 느껴 구매하지 않으면 투자비를 회수하기 어렵다"며 “불편함을 개선시키려는 노력(충전 인프라 구축)은 정부가 해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인터뷰에선 향후 쌍용차의 브랜드 전략 계획도 일부 언급됐다. 먼저 체어맨은 브랜드를 유지할 계획이다. 최 대표는 "체어맨 브랜드는 현재의 제품이 다른 성격으로 달라져도 유지할 생각"이라며 "LIV-2 컨셉트에 체어맨을 사용하는 것도 여러 방안 중 하나로 검토해 볼 수는 있다"고 설명했다.
이외 연간 30만대를 위한 계획도 밝혔다. 그는 "쌍용차의 연간 생산을 30만대로 끌어 올려야 하는데, 그러자면 플랫폼 통합이 필요한 만큼 코란도스포츠와 LIV-2의 플랫폼을 합쳤고, 티볼리와 코란도C의 플랫폼도 하나로 묶을 것"이라고 첨언했다.
한편, 이번에 쌍용차가 내놓은 LIV-2 컨셉트에는 2.0ℓ GDi 가솔린 터보 엔진과 2.2ℓ 디젤 엔진이 탑재될 예정이다. 특히 가솔린 엔진은 쌍용차가 직접 개발, 탑재한다.
파리=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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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란도 스포츠와 저 차의 프레임을 통합한다면 코스 프레임에 올린다는 건지, 저 차 프레임에 코스를 올린다는 건지 애매하군요.
위장막 차량보면 liv-2 바디에 코란도 스포츠 데크 올려서 주행테스트 중인 픽업 있어요.
그러니까;; 상급 포지션(모하비 경쟁자?)인 저 차는 무쏘로 해서 모하비 vs 무쏘로 가는거지요...?
렉스턴은 이제 싼타페나 쏘렌토나 QM6나 캡티바같은 중형이랑 싸우게 만들고요...
마케팅 비용도 절약되며, 이미 익숙하고 널리 알려진,
무쏘로 이름 붙이는것이 좋을듯..
회사가 힘들면 디자인이라도 좀 현대적으로 멋있게 나와야 할땐데...
모터쇼에서 디자이너가 고급형 뭐라고 하던데 어디가 고급스러운지........
헤드램프와 범퍼의 저 이유없는 선들... 실내도 망.... 옛날 뉴코란도 시절이 그립네요...
고급형이라면 랜드로버의 깔끔함을 좀 보셨으면...
하나도 없어요,,,직선라인도 하나도 없고, 앞은 꼭 구형 i40 ...
그냥 맥스와의 대결구도가 맞는듯...
무쏘위급으로 나온게렉스턴인데 이제와서 무쏘이름으로 렉스턴윗급으로 출시하려고하는게 유력하다는데 도대체 어느나라 개족보냐ㅡㅡ 렉스턴 오너들 벙찐다진짜
무시하는거냐?뭐냐?3000cc V6로나와야 너희가 사는거다
그리고 3열에 기존 렉스턴이나 모하비처럼 창문을 넣어줘야지 이러니까쌍용이 발전이없는거다
일단 렉스턴이라는 이름 버린건 잘한 선택인 듯. 하지만 그렇다고 신모델 이름을 무쏘라고 짓는 건 아닌 것 같네요.
과연 이름이 뭘로 결정될지....
쌍용, 카이롱, 액티옹, 로디오스, 이게 뭐냐...
티볼리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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