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메르세데스-AMG, GT 컨셉 티저
메르세데스-AMG가 새롭게 선보일 4문형 'GT 컨셉'의 티저 이미지와 영상을 공개해 주목된다.
메르세데스-AMG는 지난 6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새로운 GT 컨셉의 이미지와 영상을 공개하며 "메르세데스의 4문형 스포츠카에 대한 보다 발전된 시각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공개된 이미지에는 차량의 전체적인 실루엣을 볼 수 있으며, 영상에서는 보다 강렬한 차량 디테일이 소개되었다.
메르세데스-AMG GT 컨셉의 외관은 아름답게 펼쳐진 루프라인과 유선형 디자인으로 부드러운 인상을 준다. 사이드미러는 최소한의 크기의 카메라로 바뀌었으며, 후방에는 모나거나 튀어나온 부분이 없도록 설계되었다. 이러한 유선형 디자인은 비전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컨셉에서도 볼 수 있었는데, 마이바흐가 럭셔리함을 부각시켰다면 AMG는 GT라는 이름처럼 파격적인 강렬함을 함께 담았다는 점이 특징일 것이다.
또한 이번 컨셉의 사이드 카메라에는 희미하지만 메르세데스가 최근 런칭한 'EQ' 마크도 엿볼 수 있다. EQ Power+ 마크는 W222 S-클래스 페이스리프트에도 사용된 적이 있는데, '하이브리드' 모델에 적용되었다는 점을 보면 새로운 컨셉은 하이브리드 동력을 탑재했을 것으로 보인다.
메르세데스-AMG GT 컨셉의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역시 차량 전후방 모습이다. 차량 전방에는 수직 그릴이 새로운 헤드라이트와 함께 적용되어 단단한 인상을 자랑하며, 후방에는 비전 마이바흐 컨셉같이 수평으로 긴 테일라이트가 적용됐다. 후방 배기구는 싱글형으로 차량 하단 중앙에 위치해 미래지향적인 스타일을 보여준다.
미래지향적인 스타일과 AMG GT의 맥을 잇는 강력함을 보여줄 메르세데스-AMG GT 컨셉은 2017 제네바 모터쇼에서 곧 데뷔식을 치룰 계획이다.
전병호 기자 13012king@dailycar.co.kr
출처-데일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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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별거 아닌데, 요즘 너무 요란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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