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이 '스페이스 투어러 4x4 E'를 7일(현지시간) 개막한 2017 제네바모터쇼에 최초 공개했다.
새 컨셉트카는 다목적 미니밴인 스페이스 투어러에 오프로드 주행이 가능한 사륜구동 시스템을 탑재한 게 특징이다. 미니밴과 크로스오버를 융합했다는 게 시트로엥의 설명이다. 일반형보다 전고를 60㎜ 높이고 전후방에 하부 보호를 위한 스키드 플레이트를 더했다.
다양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고려해 차체 사이즈를 XS, M 및 XL 크기로 마련한 게 독특한 점이다. 이번 제네바에서 공개한 가장 작은 사이즈의 경우 길이 4,600㎜, 높이 1,900㎜다. 5인승이며, 'E' 마크는 전기차가 아닌 한정형을 의미한다.
파워트레인은 4기통 2.0ℓ 디젤엔진을 탑재해 최고 150마력, 최대 37.7㎏·m의 성능을 낸다. 6단 자동변속기에 맞물린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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