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카 브랜드 피티팔디가 피닌파리나와 공동개발한 'EF7 비전 그란 투리스모'를 제네바모터쇼에서 공개했다.
새 슈퍼카는 브라질 국적으로는 최초로 F1 챔피언을 차지한 '에머슨 피티팔디'를 기념해 제작했다. 한정판 트랙카로 모노코크 구조를 채택했으며, 경량화를 위해 차체에 탄소섬유를 적용하고 창문은 유리가 아닌 폴리카보네이트 재질을 사용했다. 이를통해 공차중량 약 1,000㎏을 실현했다. 디자인은 공력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거대한 사이즈의 공기흡입구와 리어스포일러 등을 갖췄다.
실내는 후방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카메라 시스템과 디지털 레이싱 디스플레이가 운전자에게 관련 정보를 전달한다. 파워트레인은 V8 4.8ℓ 자연흡기 엔진을 탑재해 최대 600마력, 최대 52.0㎏·m의 성능을 발휘한다. 6단 시퀀셜 변속기와 맞물린다.
피티팔디는 1993년, 1989년 인디애나폴리스 500 우승과 1972년과 1974년 F1 월드챔피언십 우승자 에머슨 피티팔디가 세운 회사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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