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벤틀리, 2017 벤테이가 디젤
영국이 유럽연합 공동체에서 이탈하는 브렉시트 선언이 임박한 가운데, 뒤르하이머 벤틀리 사장이 벤틀리 생산시설의 영국 철수 가능성을 시사해 귀추가 주목된다.
볼프강 뒤르하이머 벤틀리 사장은 14일(현지시각) AP통신과의 통화에서 “벤틀리는 영국정부의 브렉시트 선언에 대해 중요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국 정부는 작년 유럽연합(EU) 공동체에서 탈퇴하는 브렉시트(Breixt)에 대한 국민 투표를 의결한 바 있다.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는 이와 함께 5억 인구 규모의 유럽 단일 무역시장에서 관세동맹 관계를 중단하는 ‘하드 브렉시트’ 입장을 밝혔다.
[사진] 벤틀리 영국 크루공장
메이 총리는 지난 1월 의회 연설을 통해 “리스본 조약 50조를 발동, 영국의 EU 탈퇴를 진행할 것” 이라고 밝혔다. 리스본 조약은 유럽 의회와 회원국 권한 강화를 위해 체결된 조약으로, 해당 조약 50조에는 자국의 헌법 규정에 따라 EU 탈퇴를 결의할 수 있다는 내용이 명시돼 있다.
현재 브렉시트 발동에 대한 법안이 영국 의회에서 최종 통과된 것으로 전해졌으며, 영국 총리실은 오는 27일 이후 브렉시트를 공식 선언하겠다는 입장이다.
뒤르하이머 사장은 “벤틀리는 미래 전략에 관련된 중대한 결정을 내려야 할지 모른다”며 “9~12개월 간 상황을 예의주시할 것”이라고도 했다.
벤틀리는 폭스바겐 그룹에 속해있지만, 영국 크루공장에서 전 모델을 생산하고 있다. 이는 영국 내 생산시설을 보유한 다른 회사들과 마찬가지로, 유럽 시장 이탈에 대한 무역 장벽을 우려한 것으로 해석된다.
영국 정부는 브렉시트 이후 고용 유지와 입주 기업의 영국 시장 이탈을 방지하기 위해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PSA그룹 등에 고용 유지를 전제로 한 관세 혜택 등을 부여한 바 있다.
뒤르하이머 사장은 “영국적인 브랜드라는 건 매우 유니크 하지만, 글로벌 비즈니스적 차원에서 접근해야한다”며 “벤틀리를 다른 곳에서 생산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한편, 벤틀리는 SUV 모델 벤테이가에 PHEV버전을 추가할 계획이며 내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어 신형 컨티넨탈 GT와 뮬산, 플라잉스퍼에 PHEV 라인업을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박홍준 기자 hjpark@dailycar.co.kr
출처-데일리카
<본 기사의 저작권은 데일리카에 있으며,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미국놈들 살기 힘들어 이상한놈 당선시키고 동아시아에서 전쟁놀이 하려고 하고
중국도 경제성장률 점점 낮아지고
다 힘들다
실세는 독일인듯
미니 -> 독일 BMW
벤틀리 -> 독일 폭스바겐
롤스로이스 -> 독일 BMW
랜드로바 -> 인도 타타
애스턴마틴 -> 이탈리아 사모펀드
MG 로버 -> 중국
영국에 영국 회사가 없습니다. 다 팔림...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