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불모터스가 그립컨트롤 시스템으로 주행 안전성을 높인 푸조 2008 SUV GT라인과 알뤼르 그립컨트롤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푸조에 따르면 그립컨트롤은 SUV의 주행 특성을 재해석한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이다. 앞바퀴의 효율적인 작동을 통해 다양한 노면에서 구동력을 확보할 수 있다. 센터 콘솔에 위치한 다이얼로 평지(Standard), 눈(Snow), 진흙(Mud), 모래(Sand), ESP 오프(ESP Off)의 다섯 가지 주행 모드를 제공한다.
GT라인의 외관은 차체의 옆면과 테일게이트에 'GT라인' 시그니처를 배치해 제품 정체성을 부각한다. 붉은색 푸조 레터링을 부착한 그릴과 안개등 주위는 블랙 하이글로시로 처리했으며 사이드 미러 커버와 루프바도 검정색으로 차별화했다. 또한, 앞뒤 범퍼와 펜더, 사이드 스커트는 무광 검정색으로 둘러 차체 보호와 역동성을 배가시킨다. 실내는 푸조 로고를 각인한 스테인리스 스틸 도어실, 알루미늄 페달과 붉은 바느질의 시트와 도어 패널, 스티어링 휠, 기어노브, 핸드 브레이크 등으로 강조했다. 계기판은 '레드 라인'을 연상시키는 붉은색 LED를 적용했다. 뒷좌석은 풀플랫 방식으로 180도까지 눕힐 수 있으며 6:4 비율로 분리된다. 적재공간은 410L에서 최대 1,400L까지 넓힐 수 있다.
알뤼르 GC의 디자인은 기존과 동일하다. 운전자에게 최적의 시야를 제공하는 아이 콕핏 계기판과 LED 무드 라이트,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 등도 유지한다.
동력계 역시 기존과 같은 1.6ℓ BlueHDi 디젤 엔진을 얹어 최고 99마력, 최대 25.9㎏·m를 발휘한다. 변속기는 6단 자동을 조합했다. 효율은 16.6㎞/ℓ(도심 15.5㎞/ℓ, 고속 18.1㎞/ℓ)이다.
안전품목은 시속 30㎞ 이하 주행 시 단거리 레이더 센서가 추돌 위험을 감지하면 제동하는 액티브 시티 브레이크와 크루즈 컨트롤, ESP(Electronic Stability Program) 시스템, ABS, BAS, 6 에어백, 후방카메라 등을 마련했다.
가격은 GT라인 3,295만원, 알뤼르 GC 3,070만원이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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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마력...아반떼 스포츠가 2500만원인가 그런데. 200마력이지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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