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12세 이하 어린이의 경우 횡단보도 교통사고가 많고 안전벨트 착용률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보험개발원이 최근 3년 동안 만 12세 이하 어린이 교통사고 피해현황을 분석한 결과 교통사고로 인한 어린이 피해자는 매년 10만명씩 발생했다. 주로 초등학교 저학년의 피해가 많았고, 야외 활동량이 많은 5월과 8월, 주말, 등하교시간대에 집중됐다.
특히 횡단보도 사고 중 어린이 피해자 비중은 12.0%로 전체사고의 어린이 비중(6.1%) 대비 약 2배 높았다. 또 성인을 포함한 전체 피해자와 비교할 때 어린이의 안전벨트 착용률은 여전히 낮은 수준인 것으로 분석됐다(전체 79.1%, 어린이 59.0%).
이에 보험개발원은 횡단보도 내 어린이 사고 예방을 위해 옐로우카펫, 노란발자국 등의 확대·설치를 통해 보행 어린이와 운전자의 경각심을 제고하고, 전좌석 안전벨트 착용 의무화의 일반도로 확대·시행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전좌석 안전벨트 착용 의무화는 고속도로 및 자동차전용도로에서만 시행되며 일반도로 확대·시행을 위한 도로교통법 개정 추진 중에 있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최근 보험사별 다양한 할인상품이 출시되고 있으므로, 미취학 자녀가 있는 운전자의 경우 자녀할인특약 등에 관심을 가질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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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금이 생명값이라고 투덜투덜 거리던 녀석이
지자식은 안전벨트 정상인지 꼭 확인하더라.
양아치도 3만원은 아깝지 않으면서 지자식 생명은 귀하게 여기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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