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2017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DTM)' 대회에 고성능 타이어 2종을 공급한다고 4이 밝혔다.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대회에 공급할 타이어는 접지력을 높인 차세대 슬릭 타이어 '벤투스 F200'과 젖은 노면에서도 제 성능을 발휘하는 '벤투스 Z207'이다. 한국타이어는 2011년부터 DTM에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계약 연장을 통해 2019년까지 독점 공급할 예정이다.
DTM은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BMW 등이 양산차를 기반으로 기술력 경쟁을 펼치는 모터스포츠 대회다. 올해 시즌은 독일 호켄하임링 개막전을 시작으로 헝가리, 러시아, 오스트리아 등에서 9회에 걸쳐 총 18라운드로 진행된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1992년 레이싱 타이어 Z2000로 모터스포츠 활동을 시작했다. DTM과 24시 내구레이스 시리즈, 포뮬러 드리프트, CJ 슈퍼레이스 등에 타이어를 공급하거나 참가 팀을 후원하고 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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