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가 디지털 사업 부문 역량 강화를 위해 미국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에 포르쉐 디지털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11일 포르쉐에 따르면 포르쉐 디지털은 미국 시장의 디지털 전략과 흐름을 파악하고 포르쉐의 디지털화, 커넥티비티, 스마트 모빌리티 사업 강화를 위한 솔루션 개발과 테스트 역할을 맡게 된다. 특히, 디지털 테크놀로지 기업, 스타트업과의 접근성을 높이는데 주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100여 명의 직원을 신규 채용하고 디지털 부문 기술 혁신 리더, 벤처 캐피털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한다. 최근 벤처 캐피털 펀드 'E.벤처스 US’에 투자한데 이어 아이디어와 솔루션을 제공하는 새 기업에 직접적인 투자를 단행할 예정이다.
포르쉐 디지털 틸로 코슬로브스키 대표이사는 "미국 산업을 주도하는 IT 기업과의 긴밀한 관계 구축은 신속한 트렌드 파악과 적절한 시기의 신기술 투자를 가능하게 해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혁신을 위한 포르쉐의 잠재력에 강력한 파트너십이 더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본 기사의 저작권은 오토타임즈에 있으며,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