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지난달 판매가 일시적으로 급감해 눈길을 끌고 있다.
16일 한국수입차협회에 따르면 재규어랜드로버는 지난달 697대(재규어 234대, 랜드로버 463대)를 국내에 등록했다. 전월(1,831대)보다 무려 61.9% 감소했으며 지난해 4월(983대)보다 29.1% 줄었다.
배경은 3월 판촉이 수요를 앞당긴 점이 꼽힌다. 재규어는 지난 3월 중형 세단 XF출시 10주년을 기념해 XF 최대 300만원 할인과 세단 라인업 36개월 무이자·12개월 리스료 지원 등의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덕분에 브랜드 도입 이래 최고치인 월 769대를 내보낼 수 있었다.
랜드로버 역시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일부 제품의 출고가 원활히 이뤄져 1,062대를 등록했다. 때문에 4월 판매가 줄어들 수밖에 없었다는 것. 또한, 랜드로버 주력 제품인 디스커버리가 오는 7월 세대교체를 앞두고 있어 일부 수요가 신차로 연기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관계자는 "3월 시행한 판촉에 대한 소비자 반응이 뜨거웠다"며 "지난달엔 일시적으로 재고가 부족한 데다 신형 디스커버리의 대기 수요가 발생하면서 판매가 일시적으로 감소했다"고 전했다.
한편,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올해 새 디스커버리, 레인지로버 벨라 등의 신차와 전시장(3곳), 서비스센터(3곳), 인증중고차 전시장(5곳)의 영업망 확충 등으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올해 4월까지 4,401대를 내보내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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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은 수리중 이라는 소문도 있는던데요
영국차 승차감 말고는 브레이크랑 서스같은건 실망 많이 해서 못사겠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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