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렉서스 1만2,000대, 토요타 1만대 목표
-미세먼지 경유 대책이 하이브리드 호재 가져와
한국토요타가 올 하반기 플래그십 세단 렉서스 신형 LS와 주력 중형세단 토요타 신형 캠리를 국내 투입한다. 이를 통해 올해 합산 실적 2만2,000대를 달성하겠다는 방침이다.
4일 서울 잠실 커넥트투에서 열린 '렉서스 LC' 행사에서 만난 요시다 아키히사 한국토요타 사장은 오는 12월 신형 렉서스 LS와 함께 하반기 내 신형 토요타 캠리를 국내에 내놓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올해 목표 실적을 토요타 1만대, 렉서스 1만2,000대 등 총 2만2,000대 이상으로 삼았다고 덧붙였다.
신형 렉서스 LS는 5세대 완전변경 제품으로 올해 1월 디트로이트에서 LS 500이 최초 공개된 이후 3월 제네바모터쇼에선 500h도 등장했다. 후륜구동 전용인 글로벌 아키텍처 GA-L을 기반으로 넓은 실내공간을 확보하고 첨단 안전기술을 적용한 게 특징이다.
10세대를 맞이한 토요타 캠리 역시 올해 1월 디트로이트에 공개됐으며, 모듈러 플랫폼인 TNGA를 기반으로 연료 효율을 높인 게 특징이다. 과감한 디자인과 함께 차체는 커졌으며보행자 감지, 긴급제동 시스템, 적응형 크루즈 컨트롤, 차선이탈방지 시스템 등 안전 품목도 보강됐다. 당초 출시가 올해를 넘길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지만 최근 미국 켄터키공장이 캠리 생산에 본격 나서면서 한국토요타도 연내 출시를 진행키로 결정했다.
새 제품의 투입을 통해 한국토요타는 올해 목표로 설정한 2만2,000대도 순조롭게 달성할 전망이다. 이미 지난 5월까지 토요타 4,301대, 렉서스 4,583대를 내보내며 각각 지난해 보다 38%, 42.6%씩 성장한 만큼 목표 달성은 차질이 없다는 것. 특히 올해 아우디폭스바겐의 부재와 디젤차 인기가 꺾이면서 가솔린과 하이브리드로 수요가 이동하고 있어 분위기는 좋은 편이다. 실제 렉서스 ES300h는 지난 5월 하이브리드 최초로 수입차 월 판매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요시다 사장은 "앞으로 한국시장에서 하이브리드 제품군을 더욱 늘리기로 했다"며 "한국 정부의 에너지 정책과 세제혜택 등을 고려해 중장기적으로 다방면에 대응할 수 있는 제품을 투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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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처음 들어올때만 해도 엄청 기대했었는데;;;
가격이 뭐 독일 삼사 귀싸대기를 후려치니
그냥 철수 하는게 낫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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