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신형 크루즈
쉐보레의 준중형세단 신형 크루즈의 디젤 모델이 하반기에 투입된다. 그러나 해치백은 라인업에서 빠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4일 한국지엠의 한 관계자는 “한국지엠은 올해 하반기에 쉐보레의 준중형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형 크루즈의 디젤 라인업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현재 북미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해치백은 국내 시장에는 투입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쉐보레 크루즈 해치백
국내 시장에 투입되는 신형 크루즈 디젤 모델은 배기량 1.6리터 4기통 터보디젤 엔진을 탑재, 최고 출력 137마력, 최대토크 33.12kg.m의 파워를 지닌다. 여기에 9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됐으며, 평균 연비는 15.73km/ℓ를 나타낸다. 고속도로에서는 19.98km/ ℓ, 도심에서는 13.17km/ ℓ를 발휘한다.
그동안 금속노조 한국지엠 지부는 한국지엠 군산공장 활성화를 위해 크루즈 해치백, 올란도 페이스리프트 모델 및 디젤엔진 생산 확대 등를 요구해왔다. 현재 군산공장의 가동률은 60% 수준을 밑도는 것으로 전해진다.
한국지엠 측은 재무적 타당성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크루즈 해치백은 독일 오펠 개발 모델이며, 해치백 수요 예측 자체도 어렵다는 설명이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현재 크루즈 세단의 판매도 높지 않은 게 현실”이라며 “수요 예측도 어려운 상태여서 크루즈 해치백 생산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해치백 생산보다는 디젤 라인업을 추가하는 게 더 현실적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였다.
다수의 업계 관계자들도 현대차 i30의 사례를 들며 크루즈 해치백의 성공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지적이다. 현대차 i30는 작년 9월 판매를 시작한 이래 지난 달까지 총 3416대가 판매 되는데 그쳤는데, 특히 작년 12월엔 15대, 지난 1월엔 71대가 판매되는 등 두 자릿수 판매를 기록하는 굴욕을 맛봤다.
한편, 한국지엠은 크루즈 판매 확대를 위해 프로모션 혜택을 강화하고, 마케팅 전략을 다변화해 판매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박홍준 기자 hjpark@dailycar.co.kr
출처-데일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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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소나타 디젤 잡겠네
가격으로만....
과연 가격은 기대된다
이제 소나타 디젤 잡겠네
가격으로만....
그럼 르노삼성이 판매하려는 클리오는?
이젠 쉘~신자들 기블리 디젤과 비교하겠군...
해치백 모델 내면서 가격만 좋다면 팔리는건 시간문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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