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부터 하이패스를 장착한 전기차와 수소차는 고속도로 이용시 정상요금의 50%를 할인받을 수 있다.
11일 국토교통부는 이와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유료도로법 시행령 개정령안이 제30회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전했다. 우선 통행료 할인을 받기 위해서는 전기차·수소차 전용 하이패스 단말기를 부착하고, 하이패스 차로를 이용하면 된다. 기존 단말기에 전기차·수소차 식별 코드(전기차A, 수소차B)를 입력하는 방식으로 변환이 가능하며, 9월1일 이후 홈페이지(www.e-hipassplus.co.kr)를 방문해 직접 입력하거나, 한국도로공사 영업소(전국 349개소)를 방문하면 된다.
지자체 유료도로의 경우에도 하이패스 방식으로 전기차·수소차 통행료를 할인한다. 그간 지자체 유료도로는 자체 조례로 해당 지역 전기차·수소차 할인을 시행해왔으나, 기존 하이패스와 연계하지 못해 현장수납차로를 통해서만 할인이 가능했다. 그러나 이번 전기차·수소차 식별 코드 입력시 자동차 등록지 정보도 단말기에 같이 입력해 지자체에서 운영 시스템만 변경하면 기존 하이패스 차선을 통과해도 할인 받을 수 있다.
여기에 하이브리드 차종은 포함되지 않는다. 하이브리드의 경우 일정 속도 이상에서 석유연료를 사용해 고속도로 미세먼지 저감 등 친환경 효과를 상실하며, 전기‧수소차의 보급 확대 효과가 반감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서다.
국토부는 이번 혜택을 친환경차 보급 목표연도인 2020년까지 한시적으로 적용하고, 이후 성과검증을 통해 지속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는 전기차·수소차 보급률이 목표 수준으로 확대됐을 경우, 불필요하게 할인제도가 고착화되는 것을 막고 소요재원을 다른 할인제도 확대 등에 사용하기 위한 것이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할인 조치를 통해 전기차·수소차 보급이 확대되고, 미세먼지를 줄이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라며, 관련 자동차 산업의 발전도 촉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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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태어나서 처음봄 ㅋㅋ 많으면 요금 깎아주겠어요? 몇대 안되니까 생색내는거지
프랑스에서 투싼 수소택시 많이 사서;
전기차가 굴러가기 위해선
석탄화력발전소서 훨씬더많은 전기를 생산해야한다는거.
절대 친환경적인건 아님
페달을 밟기 위해 두 다리를 움직일려면 열량이 필요하고
그렇기 위해선 먹어야하는데 식량 생산과정에서 엄청난 이산화탄소가 배출된다는거
절대 친환경적인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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