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지스톤타이어세일즈코리아가 친환경 타이어 브랜드 '에코피아'의 최신 타이어 'EP300'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에코피아 EP300은 기존 친환경 타이어보다 회전저항을 더 낮추고 젖은 노면에서 접지력을 향상시킨 게 특징이다, 여기에 마모내구성도 강화, 타이어 수명도 길어졌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제품 표어를 ‘모든 성능이 필요할 때’로 잡을 정도로 전방위적인 성능 개선을 이뤘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자체 실험 결과 기존 타이어와 비교해 연료탱크 당 2ℓ의 연료 저감 효과가 나타났다고 회사는 보고했다. 연료를 가득 채운 후 주행거리도 최장 11.2㎞까지 연장됐다. 이밖에 젖은 아스팔트 노면에서 접지력도 개선했다.
차상대 브리지스톤코리아 상품기획담당 팀장은 "타이어 회전저항이 10% 낮아지면 자동차 연료효율은 평균 1~2% 좋아진다"며 "친환경 타이어는 일반 타이어에 비해 평균 회전저항이 30~40% 낮은 만큼 효율 개선 효과가 탁월하다"고 말했다
브리지스톤코리아는 15~18인치 총 15 규격의 에코피아 EP300을 판매한다. 현대자동차 에쿠스, 그랜저, 소나타, 아반떼, 베르나, i30, 기아자동차 K7, K5, K3, 오피러스, 쏘울, 르노삼성 SM7, SM5, SM3 등 대다수 국산차를 비롯, 아우디, 벤츠, BMW, 폭스바겐, 토요타, 혼다, 크라이슬러, 포드 등 수입차 대부분의 차종에 대응한다.
요시다 켄스케 브리지스톤코리아 사장은 "에코피아 EP300은 연료비 절약을 통해 운전자에게 금전적 이익을 주고, 동시에 자동차의 배기가스 배출을 줄여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친환경에 기여한다는 자긍심을 느끼게 해주는 제품"이라며 "연료비 저감이라는 개인의 이익과 친환경이라는 공공의 이익을 동시에 만족시켜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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