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롤스로이스, 컬리넌 (출처 오토익스프레스)
롤스로이스의 첫 SUV인 '컬리넌'의 테스트 주행 모습이 포착되어 주목된다.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익스프레스에 의해 공개된 롤스로이스 컬리넌은 주행 테스트의 마지막 단계로 불리는 '녹색 지옥(Green Hell)'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촬영되었다. 롤스로이스만의 커다란 파르테논 신전 모양 그릴과 헤드라이트, 업프론트 모습은 모던하게 바뀔 팬텀 VIII의 디자인을 따랐으며, 하단에는 스포티함을 강조하는 커다란 흡기구가 눈에 띈다.
컬리넌 하부에 장착된 7-스포크 휠은 '고스트'와 비슷한 느낌이고, 측면부에는 좌우로 열리는 롤스로이스 코치 도어가 적용된 모습이다. 특유의 그릴에 사각 형태의 각진 모습은 한 눈에 봐도 '롤스로이스'라는 인상을 강하게 풍긴다.
이미 중동 사막에서 날씨 테스트를 마친 롤스로이스 컬리넌은 뉘르부르크링에서 포착된 점으로 보아 출시가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롤스로이스 컬리넌은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라인업이나 벤틀리 벤테이가 등과 경재할 예정이다.
롤스로이스는 컬리넌이 "전 세계 각지 도로에서 주행하기에 적합한 능력을 갖추었다."고 설명했으며, "어떠한 노면 상태와 날씨 속에서도 '마법의 양탄자'를 타는 듯한 주행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컬리넌에는 차세대 팬텀에 적용되는 새로운 알루미늄 아키텍쳐와 개량된 서스펜션이 4륜구동 시스템과 함께 동일하게 적용된다. 엔진 동력원은 팬텀과 동일한 V12 엔진이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
롤스로이스 컬리넌은 올해 말 데뷔 준비를 마친 뒤 2018년 1/4분기에 공식 공개될 예정이다. 독보적인 럭셔리 SUV로 등극할 롤스로이스 컬리넌은 출시된다면 최소 25만 파운드(한화 약 3억 6천만원) 정도의 판매가격을 지닐 것으로 예상된다.
전병호 기자 13012king@dailycar.co.kr
출처-데일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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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차 기준으로
짝퉁 사막의롤스로이스 (렌드로버는 이제 뭐로 해야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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