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완공 목표, 자동차 섀시 연구개발 업무 수행
만도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유럽 R&D 센터를 설립하고 기공식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착공한 R&D센터는 프랑크프루트 시의회의 토지매각 승인에 따라 프랑크푸르트-조센하임 산업 파크에 약 1만2,000㎡ 규모로 들어서며 2018년 완공 예정이다. 해당 R&D센터는 향후 본사 연구소와 협업해 자동차 섀시관련 연구개발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만도 성일모 사장은 "유럽 연구소 건립은 완벽한 제품개발로 소비자를 만족시키고, 주주와 종업원에게는 유럽에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약속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사내 연구소간 협업을 가속화 하고, 유럽내 대학교와 사외 연구기관과의 교류를 확대해 나가고 유럽현지의 우수한 인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만도는 프랑크프루트에 만도 지사를 두고 있으며, 인근 폴란드 바우브지흐에 자동차용 제동·조향·완충장치 제작 공장을 보유했다. 이번 유럽 R&D센터의 착공으로 유럽 시장 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으며, 현대 기아차 유럽을 비롯해 BMW, VW, FCA, 볼보, 포드유럽, 르노닛산, PSA 등과도 긴밀히 협업할 수 있게 됐다.
한편, 회사는 오는 24일까지 독일 프랑크프루트에서 개최되는 '2017 IAA'에 참가해 IDB(Integrated Dynamic Brake System, 통합전자브레이크 시스템), DAS, e-프로덕트 등을 선보였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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