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DS 브랜드 독립 후 국내 첫 신차
-프랑스 대통령 의전차, 반자율주행 등 첨단기능 대거 탑재
PSA그룹의 프리미엄 브랜드 DS가 내년부터 독립 브랜드로 국내에 운영되면서 첫 차로 플래그십 SUV 'DS7 크로스백'이 낙점됐다. 수입사 한불모터스는 내년 1분기를 목표로 국내 판매를 위한 작업에 돌입했다.
31일 수입차업계에 따르면 한불모터스는 내년 상반기 DS의 독립을 위해 마케팅과 세일즈를 전담할 매니저를 뽑고 있다. 회사 경영진과 DS 담당자는 11월중 프랑스 본사에서 국내 판매 제품군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그 중 DS7 크로스백을 필두로 제품을 늘려 가겠다는 방침이다.
올해 3월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데뷔한 DS7 크로스백은 PSA그룹의 첨단 기술을 대거 집약했다. 반자율주행 시스템인 커넥티드 파일럿, 자동주차 기능인 파크 파일럿, 운전자의 피로도와 부주의를 감지하는 드라이브 어센션 어시스트, 야간 주행시 전방 100m까지 시야확보가 가능한 나이트 비전, 도로 조건과 차의 속도에 따라 조도가 달라지는 액티브 LED 비전 등을 갖췄다. 또 액티브 스캔 서스펜션은 카메라를 사용해 도로의 충격과 패인 곳을 식별 및 예상하고 쇼크업소버를 연속적으로 제어한다.
파워트레인은 가솔린 3종과 디젤 2종으로 국내는 디젤 출시가 유력하다. 유로 6.2 규제를 충족하는 2.0ℓ 블루HDi 디젤엔진은 8단 자동변속기(8EAT)와 결합해 최고 180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PHEV 버전의 경우 200마력을 내는 가솔린 엔진과 2개의 전기모터가 결합해 총 300마력의 최고 출력을 내며 전기모드로만 약 60㎞의 거리를 달릴 수 있다.
DS7 크로스백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의전차로도 알려졌다. 아시아에서는 도쿄모터쇼를 통해 일본에서 가장 먼저 가솔린 버전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가격은 약 3만유로부터 시작하며 경쟁 차종은 BMW X3, 아우디 Q5, 벤츠 GLC 등이다.
한불모터스 관계자는 "DS7을 필두로 SUV 중심의 제품군을 늘려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불모터스는 내년부터 서울 직영 전시장 중 대치동을 DS 전용으로 바꿔 운영한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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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앵 역사 한번 찾아보세요.
근데 1.6HDI 디젤에 90~110마력 엔진 넣어주고 5800~6500만원 가격 책정하면 답없다... 하루빨리 한불에서 빠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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